【오산인터넷뉴스】김경진 기자 =  오산시 중앙도서관은 중학교 2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도서관의 다양한 분야에 걸쳐 의견을 공유하고 연구하는 모임인 ‘2016 오산시 도서관 청소년 서포터즈’를 운영한다고 지난 9일 밝혔다.

‘청소년 서포터즈’는 4월부터 11월까지 매월 둘째 토요일에 중앙도서관에서 정기모임을 갖고 청소년들이 주체가 되어 도서관 전반에 대한 논의, 문제제기, 프로그램 제안, 홍보, 도서 추천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도서관을 지지하는 활동을 실시한다.

오산시 중앙도서관 서포터즈 회원에게는 1365자원봉사포털을 통한 봉사실적 제공, 특별회원 자격부여로 오산시도서관 대출권수 확대, 서포터즈 모임 시 필요한 활동장소 제공 등 특전도 주어진다.

서포터즈 인원은 20명을 모집할 예정이며, 신청은 3월 31일까지 중앙도서관 어린이자료실을 방문하여 서포터즈 참가 신청서와 지원서를 작성하여 제출하면 된다.

소정의 절차를 통해 선발된 서포터즈 회원들은 오는 4월 9일 토요일에 발대식을 갖고 위촉장 수여와 함께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갈 예정이다.

청소년 서포터즈는 평소 도서관 운영프로그램의 참여 기회가 적었던 청소년들에게 새롭고 흥미로운 방식으로 참여의 기회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도서관을 향한 청소년들의 목소리가 도서관 운영에 신선한 자극을 선사해줄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