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인터넷뉴스】김경진 기자 = 오산시 문화누리카드 발급이 3월 2일부터 시작되었다. 문화누리카드는 만 6세 이상의 기초생활수급자 및 법정 차상위계층의 문화향유 기회 확대를 위하여 통합문화이용권으로 개인별 연간 5만원을 지원하는 카드이다.
지난해 오산시는 문화누리카드 수혜인원은 총 2,532명이다. 올해 수혜대상자 수는 4,000여명에 이른다. 오산시는 모든 대상자들이 카드를 발급 받을 수 있도록 주민센터 내 홍보 배너를 게시하고, 발급받는 대상자들에게 이용방법 및 관내 가맹점을 소개하는 홍보 리플렛을 함께 배부하고 있다.
문화누리카드는 영화·공연·전시 관람, 숙박, 온천, 철도 이용, 국내 4대 프로스포츠 관람 등 전국 온·오프라인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으며 대상자들은 주소지 관계없이 가까운 주민센터를 방문하거나, 문화누리카드 홈페이지(www.munhwanuricard.kr)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대상자 여부는 주민센터에서 바로 확인할 수 있다.
2016년에 발급받은 문화누리카드는 2016년 12월31일까지 사용가능하며, 사용하지 않은 지원 금액은 이월되지 않고 자동 소멸된다. 가족간에는 하나의 카드로 통합해 사용가능하며, 지원금액 소진 후에도 전국 농협영업점이나 농협 인터넷뱅킹을 통해 개인비용 10만원 이내에서 충전 사용할 수 있다.
특히, 문화누리카드 소지자는 ‘나눔티켓(www.나눔티켓.or.kr)을 통해 공연 및 전시 등을 무료 또는 할인된 가격으로 관람할 수 있는 부가적인 혜택도 누릴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