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인터넷뉴스】김지헌 기자 = 지난 1일, 오산시청 대회의실에서 <제 97 주년 삼일절 기념식>이 열렸다. 이 날 곽상욱 오산시장, 안민석 국회의원, 문영근 시의장 및 시의원과 다양한 연령대의 오산시민이 함께 했다.
곽 시장과 안 의원은 “오산에서는 오매장터에서 만세의 함성이 울렸다”며 “오산에 평화의 소녀상 건립이 빠른 시일 내 이뤄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3.1절’에 관한 짧은 동영상이 상영됐다. 그 후 시민들은 자리에서 일어나, 97년 전 그날의 국민이 되어 ‘대한독립만세’ 삼창을 외쳤다.
기념식 거행 뒤에는 공연이 뒤를 이었다. 두 여성(김승란, 권재현)이 ‘푸른하늘’, ‘고향의 봄’ 등을 부르자 어르신들이 옛 추억에 잠겨 노래를 따라 불렀다.
또한 ‘아트패밀리 만감’에서 준비한 ‘3.1절 퍼포먼스’가 무대에 올랐다. 마치 유관순 열사의 한을 풀기라도 한 듯 아름다운 무대였다.
한편, 오산시민들은 3.1절을 기념하며 영화 <귀향>을 단체로 관람하는 등. 뜻깊은 삼일절을 보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