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인터넷뉴스】김지헌 기자 = 오산시는 다가오는 제97주년 3·1절을 맞아 24일부터 태극기 사랑 운동의 일환으로 오산시청 1층 로비에서 희망의 태극기 나무 만들기를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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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극기 나무는 시민의 손으로 직접 태극기를 나무의 빈 가지에 꽂아서 만들며, 완성된 태극기 나무는 3월 한달간 시청 로비에 전시할 예정이다.
곽상욱 오산시장은 “시민들이 직접 참여하여 태극기 나뭇잎을 달아 태극기 나무를 완성하고, 이걸 본 자라나는 어린이들에게 태극기에 대한 소중함과 나라사랑 마을을 되새기는 계기가 되도록 지속적으로 태극기 사랑 운동을 추진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오산시는 삼일절인 다음달 1일 오산시청 대회의실에서 광복회원 및 오산시민이 참여하는 제97주년 3·1절 기념식을 진행한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그날 3월 1일을 기억하며’란 주제로 독립선언문 낭독 및 소년소녀합창단의 공연, 3·1절 퍼포먼스와 태극댄스 등 다채로운 공연이 펼쳐진다.
시 관계자는 “오산시에서 처음으로 진행되는 3·1절 기념식인 만큼 국권회복을 위하여 헌신하신 순국선열과 애국지사들의 숭고한 뜻을 기리고, 시민화합을 이룰 수 있는 자리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