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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인터넷뉴스】김지헌 기자 =  25, 오산시청 상황실에서 ‘2016 1/4분기 오산시 통합방위협의회 회의가 열렸다. 이 날 곽상욱 오산시장, 최영균 오산소방서장, 남창수 경기남부 보훈지처장 등이 참석했다.

 

 

곽 시장은 최근 남북의 관계가 긴장 국면으로 들어서, 무엇보다 시민의 안전이 중요하다며 회의를 진행했다.

 

남창수 경기남부 보훈지청장은 테러를 가장한 훈련이 진행되면 군..,관이 혼연일체 돼야 한다엊그제 경기도 통합방위위원회 대테러 도상훈련을 진행 도중, 컨트롤타워가 없어 큰 혼란을 야기했다. 오산시에서 테러 훈련을 할 때도, 이 점을 꼭 염두 해 두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 날 브리핑에서 곧 실시 예정인 테러훈련을 소개했다. 훈련 내용 중에는 대원동 상수도에 독극물이 살포됐고 그 물을 마신 주민 300명이 복통을 호소한다는 설정이 있었다. 대원동 주민은 6만 명이나 되는데 피해자 수를 정해놓고 훈련한다는 것은 어폐가 있어보였다.

 

KT 오산지사 파괴로 유선전화 60%불통이라는 설정 또한 이상하리만치 전근대적이다. 요새 집 전화를 이용하는 인구는 드물다. 차라리 이동통신 기지국이 파괴됐다면 모를까, 유선전화가 불통이라고, 사람 간에 통신이 어려울 것이라는 설정은 이해하기 어렵다.

 

현 시점은 북한의 도발을 포함, 우리나라가 IS의 테러 대상국에 포함된 상황이다. 테러와 전쟁, 재난은 예고 없이 찾아오는 것으로 대비태세를 갖추는 것만이 살길이다.

 

의례적으로 하는 훈련은 아무 의미가 없다. 작년 다중 밀집시설 대형화재 문제 해결형 훈련에서 그 다중 시설에 용도도 파악하지 못한 채, 문제를 해결책을 찾는 과오를 범했다. 갑자기 생긴 재난에 모든 상황을 설정해 놓고 피해자 수도 설정 한다는 것은, 어딘가 앞뒤가 맞지 않는다.

 

훈련에서 가상 상황은 항상 최악의 경우, 그리고 많은 경우의 수를 염두 해 두고 대책을 세우는 것이 바람직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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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osinews.co.kr/ArticleView.asp?intNum=8534&ASection=00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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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6-02-25 16:4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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