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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캐피탈업체 사칭, 보이스피싱 진화 - 화성동부서, 중국에서 명절 쇠러 온 총책 검거
  • 기사등록 2016-02-16 10: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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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인터넷뉴스】김지헌 기자 =  화성동부경찰서는, 지난 11일 중국 청도에서 사무실을 차려놓고 유명캐피탈을 사칭해  억대의 돈을 가로챈 보이스피싱 총책 최00(51세,남)이 설 명절을  쇠러 한국에 입국한다는 첩보 입수하고 검거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피의자 최00(51세,남)은 중국에서 보이스피싱 조직원으로 일을 하다 수법 등을 배운 후, 2015년 11월경 중국 청도 소재 아파트에 사무실을 임대받아 컴퓨터, 인터넷 전화 등을 설치했다.


그는 대출을 원하는 피해자들을 상대로 상담을 하는 ‘콜치기’와 대출을 받기 위해 필요한 서류 및 보증보험료를 요구하는 팀장급 이 모씨 등 6명의 조직원을 구성했다.


또한 사전에 입수한 대출희망자 명단을 이용하여 캐피탈 직원을 사칭하며 전화를 걸어 실지 대출이 이루어지는 것처럼, 대출신청서 등 관련서류를 팩스로 송부받아  피해자를 안심시킨 후, 보증보험료 명목으로 송금받아 2015년 11월부터 2016년 1월까지 약 1억원상당을 가로챘다.


경찰은 검거된 피의자를 상대로 중국 현지 콜센터 위치를 확인, 보이스피싱 조직원들을 검거하기 위해 계속 추적할 예정이라고밝혔다.


또한 경찰은 보이스피싱 수법이 날로 교묘해지고 진화하고 있기 때문에누구나 피해자가 될 수 있다는 생각으로 주의깊게 대처해야만 피해를 예방 할 수 있다고 한다.


특히, 대출을 해준다며 보증보험료 등을 요구하거나 검찰 등 관공서를 사칭하여 본인 명의 통장이 대포통장으로 이용됐다며 예금을 모두 인출하게 한 후 금융감독원 직원 등을 사칭하는 사람이 직접 찾아와 현금을 전달받아 가는 사례가 급증하고 있으니 , 위와 같은 전화를 받을 경우  당황하지 말고 전화를 끊고 ‘112’ ‘182’ 에 전화하여 도움을 받는 것이 피해를 예방하는 좋은 방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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