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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기결석 아동 발견, 보호 조치 들어가 - 화성동부서, 부모없이 사는 형제 발견
  • 기사등록 2016-02-15 09:2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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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인터넷뉴스】갈영수 기자 =  화성동부경찰서는, 약 10여년전 부모의 이혼 및 작년 7월경 모친의 사망으로 인해 父母없이 친형(16세,고1중퇴)과 살고 있는 장기결석(55일간) 학생 정某군이(14세,남) 학교측의 전화․방문 등을 거부하고 있다는 제보를 접수했다.


이에 학교전담경찰관(경장 김도형)이 수회에 걸쳐 만남을 요청하여 극적으로 만남이 성사되어 마음의 벽을 허물고 친밀감이 형성됐다고 밝혔다.
또한 각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공조 및 협조체제를 구축하여 저소득층 급식카드 발급(월 36만원) 및 주거지 환경개선을 도왔다.


특히, 지난 설 명절에는 연휴기간임에도 불구하고 아이들의 마음을 달래기 위해 母親의 유해가 안치되어 있는 납골당에 성묘를 다녀오는 등 학교전담경찰관으로서 묵묵히 선행을 베풀고 있어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


한편, 김도형 경장은 아이들의 주거지 임대기간이 종료 (‘16.2.27) 된다는 안타까운 소식을 접하고 아이들이 심리적․정신적으로 불안해 할 것 같다며 자치단체 및 LH와 긴밀한 협조로 주거지 확보에도 전념을 기울여 아이들이 새로운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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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6-02-15 09:2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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