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오산·화성·수원 통합 결의문' 채택 - 통합시 광역도시급 기초자치단체 탄생
  • 기사등록 2011-10-29 14:41:38
기사수정

【오산인터넷뉴스】노윤길 기자 = 지난 26일 수원시의회는 오산·화성·수원 행정구역 통합을 위한 결의문을 만장일치로 채택했다. 이날 열린 제285회 임시회에서 박정란 의원 등이 발의한 '오산·화성·수원시 행정구역 통합 건의문'을 채택하여, 경기도와 행정안전부에 제출하기로 했다. 


 

▲ 수원시의회

 

결의문에서  "3개 시는 1949년 수원군 수원읍이 수원시로 승격되면서 분리된지 60여 년이 흘렀지만 통일신라시대 이후 천년 이상 동일한 지행행정통치의 역사과정에서 형성된 행정·문화적 일체감을 공유하고 있다"며 "과거 지형지세가 크게 좌우되던 행정구역 설정에서 탈피해 교통, 통신의 발달로 인접하고 있는 자치단체간의 통합을 실현하고자 한다"고 채택 이유를 밝혔다.

또 "공동 도시계획을 통한 3개 시의 상호보완과 지역 균혈발전을 꽤해 그로벌시대에 경쟁력을 갖춘 대표 도시로 발전할 수 있도록 통합을 지속적이고, 능동적으로 대처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시의회와는 별도로 오산·화성·수원지역 주민들로 구성된 행정구역통합시민위원회가 지난 18일 발족,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통추위는 지자체와 정치권과는 별개로 현재 주민 총수의 50분의 1이상이 참여한 2만8000여 명이 통합에 동의한 서명부를 지방행정체제개편 추진위원회에 제출, 주민투표를 통한 방식으로 통합을 추진하고 있다. 

오산·화성·수원 통합시가 될 경우 852.12㎢ 면적에 인구 200만명, 재정 규모 3조원에 달해 국내 광역시에 버금가는 기초자치단체가 탄생하게 된다.

 

 

 

 

0
기사수정
  • 기사등록 2011-10-29 14:41:38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현재의견(총 1 개)
  • 시민2011-10-31 18:12:55

    뿌리가 같은 3개 시 통합은 당연하며<통추위의 서명운동 명부 작성>의 장소 및 기간을 확실하게 홍보 하기 바라며 통합을 기원 합니다.

최근 많이 본 기사더보기
뉴스제보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