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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외국민 열망 담긴 개정안, 국회가... - 안민석 의원이 대표발의한 개정안...
  • 기사등록 2016-01-12 21:2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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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인터넷뉴스】공석태 기자 = 재외한국학교이사장협의회(회장 정희천, 이하 협의회)는 지난 8, 국회 정론관에서 재외국민 자녀들도 국내 교육과정과 환경에 준하는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재외국민교육지원법 개정안(이하 개정안) 통과를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협의회는 작년 8월에도 국회 기자회견을 통해 재외국민의 간절한 염원을 호소했지만 끝내 개정안이 처리되지 않은 것에 깊은 실망감을 나타냈다. 이어 19대 국회안에 개정안이 반드시 처리되어야 한다고 강조하며, 다가오는 2월 임시국회에서 꼭 개정안을 통과시켜 동포사회를 향한 고국의 따뜻한 관심과 지원 의지를 전 세계 동포들에게 보여 달라고 요청했다.

 

안민석 의원(더불어민주당)이 대표발의한 개정안은 국가가 재외국민 교육지원에 필요한 예산을 안정적으로 확보해 지원할 수 있는 법적 근거를 마련하는 것을 주된 내용으로 하고 있으며, 개정안이 통과될 경우 열악한 환경에서 공부하는 전 세계 13천여명의 재외국민 자녀들이 보다 양질의 환경에서 교육을 받을 수 있게 될 전망이다.

 

정희천 회장(상해한국학교 이사장)정부와 국회가 매번 재외국민교육지원에 약속했지만, 재외국민 자녀들은 새해가 밝았음에도 여전히 어려운 환경에서 공부해야 한다는 우울한 소식에 낙담하고 있다개정안이 19대 국회의 문턱을 넘지 못한다면 자동 폐기되기 때문에 이번 임시국회에서 개정안이 반드시 처리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협의회는 기자회견에 이어 이번 2월 임시국회에 개정안 통과를 위해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새누리당 간사인 신성범 의원과 더불어민주당 간사인 김태년 의원, 안민석 의원 등을 면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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