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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민석, 이준식 후보자 임대업이 부업? - 최근 5년간 1억원 이상, 연평균 약 2천만원
  • 기사등록 2016-01-08 08:5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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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인터넷뉴스】공석태 기자 = 이준식 교육부장관 후보자가 굴욕적인 졸속협상이라는 비판을 받고 있는 위안부 협상에 대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인 결과라며 정부의 입장만을 대변하는 앵무새 같은 답변을 해, 올바른 역사관을 견지해야 할 교육부장관으로서의 자질 논란이 제기되고 있다.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더불어민주당 안민석 의원(경기 오산)이 이준식 후보자에게 이번 위안부 협상에 대한 서면질의를 한 결과, 후보자가 협상의 부족한 점은 외면한 채 국민들의 일반 정서와는 동떨어진 평가를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후보자는 협상 결과에 대해 이번 합의는 피해자분들이 대부분 고령이시라는 시간적 시급성과 현실적 여건하에서 일본 정부의 책임 인정, 공식적인 반성과 사죄를 받아내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 이루어낸 결과라고 답변하여, 당사자인 피해 할머니들이 전혀 진정성을 느끼지 못하는 일본의 사과를 최선의 노력으로 평가했다.

 

또한, 위안부 피해 할머니들의 요구사항이 협상 결과에 제대로 반영되었다고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위안부 피해 할머니들의 요구사항의 핵심은 일본 정부의 책임 있는 사죄와 피해자 개인에 대한 배상이라고 알고 있다이번 협상 결과는 가능한 범위에서 이룬 상당한 진전이라고 자평하면서 10억엔이라는 말도 안 되는 협상 액수에 대한 어떠한 언급이나 지적도 없었다.

 

특히, 온 국민의 공분을 사고 있는 소녀상 이전 문제에 대하여 주한 일본대사관 앞의 소녀상은 민간에서 자발적으로 설치한 것으로, 정부가 관여할 사안이 아닌 것으로 알고 있다.”며 무책임하고 안일한 인식을 드러냈고,

 

 “합의 무효보다 일본정부가 착실하게 합의를 이행하도록 하여 피해자 할머니들의 명예와 존엄을 조속히 회복하는 한편, 양국이 함께 미래로 나가는 중대한 계기가 되도록 해야 한다며 합의 무효를 원하는 국민들의 요구를 외면하는 실망스러운 답변을 내놨다.

 

안민석 의원은 세계적인 망신거리인 굴욕협상을 해 놓고 최선의 결과였다는 일방적인 자평만 내 놓는 행정부의 독선적인 태도에 대해 학자로서 일말의 아쉬운 대목에 대한 지적도 없이 정부의 입장만을 대변하는 후보자의 태도가 몹시 걱정스럽다이처럼 소신과 원칙도 없는 교육부장관이 앞으로 국정교과서에 이번 위안부 협상을 어떻게 기술할지 참으로 암담하고 두렵다며 우려를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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