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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인터넷뉴스】공석태 기자 = 오산소방서(서장 최영균)2015년 오산지역 화재발생 현황에 대한 분석결과를 발표했다.

 

 

화재피해 건수는 총 155, 인명피해는 4, 재산피해는 약 45천만원으로 집계됐으며, 이는 작년 대비 4건이 증가했으나 인명피해 3, 재산피해는 약 3억원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화재를 대상별로 살펴보면 야외화재가 45(29%)으로 가장 많았고, 주거시설 34(21.9%), 차량 28(18%) 순으로 발생했으며, 야외화재는 주로 부주의(담배꽁초, 화원방치 등)로 인한 화재가 발생하였고, 주거시설 역시 부주의(담배꽁초, 화원방치, 음식물 조리중)로 인한 화재발생 비율이 높았던 점으로 보아 부주의에 대한 시민들의 각별한 관심이 요구된다.

 

 

전체적인 화재원인을 살펴보면, 부주의가 81(52.2%)으로 가장 높은 발생률을 보였고, 전기적요인 42(27%), 기계적요인 17(10.9%) 순으로 나타났다. 춥고 건조한 1~4월에 64(41.3%)의 화재가 집중적으로 발생해 이 시기에는 시민들이 화재에 대한 경각심을 더욱 높이 가져야 되겠다.

 

한편, 오산소방서 5분 이내 화재현장 도착률은 지난해보다 3.33% 증가한 74.19%를 보였다. 이는 정확한 119수보와 동시에 신속한 출동지령 체계를 구축하여 이루어진 성과로 분석되며, 시민들이 자발적인 긴급차량 출동로 확보와 소방차량 길터주기에 적극 동참하고 있다는 결과로 추정된다.

 

 

또한, 화재 인명피해도 사망자 제로(0) 부상자 3명으로 역대 최소화를 이룬 데에는 단독경보형감지기 보급사업 효과와 시민안전의식 향상으로 소방시설에 대한 관심과 소화기를 활용한 자체 초기조치가 많아졌다는 분석도 나왔다.

 

소방서 관계자는 지속적인 화재예방 홍보 및 기초소방시설 보급을 통해 안전한 도시 오산시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할 것임을 밝히고 시민들도 소방출동 시 장애가 되는 불법주정차 금지 및 골든타임제 확보를 위한 소방차 길터주기에 적극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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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6-01-04 16:2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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