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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인터넷뉴스】정차모 기자 = 박근혜 정부의 오만과 불통, 그리고 실정으로 인한 국민의 불만이 극에 달해 국민들은 새로운 대안 세력을 바라고 있습니다. 이런 서민과 자영업의 위기는 박근혜 정부가 이명박 정부 시절부터 시작된 법인세 인하와 같은 부자감세를 지속하는 등 예견된 일이었습니다.

 

 

새정치민주연합 임내현 국회의원은 23일 오전 11시 국회 정론관에서 탈당기자회견을 갖고 이 같이 밝히고 "지역적으로 호남, 계층적으로는 중도세력만으로는 정권교체가 불가능하다"며 "호남을 홀대하는 것은 중도층 지지확보와 시대를 외면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임 의원은 "자신은 공직생활 26년을 마치고 국민들과 광주 시민들, 북구 주민들에게 봉사하는 길로 택했던 정치인생에 처음으로 탈당을 선언하게 됐다"며 "당의 수많은 선거 패배에도 불구하고 광주시민들의 선택은 한결 같았으나 이제는 그 끝자락에 와 탈당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또한, 임 의원은 "호남은 필요할 때만 이용해 먹고 지나고 나면 홀대해 오던 수준을 넘어 호남을 무시하는 태도를 노골적으로 보여 더 이상의 기대도 더 이상의 희망도 없는 정당이 됐다"며 "이제 변화를 외치다 지친 호남의 목소리를 받들고 대한민국을 바꾸겠다"고 말했다.

 

 

임 의원은 "부자감세 철회 등 조세개혁으로 재원을 확보하여 복지를 강화하고 자랑스럽게 성취한 민주화의 역사를 되돌리려는 시도를 단호히 막아내겠다"며 "국민여러분이 원하는 능력있고 책임지는 정당을 만들어 총선에서 승리하도록 모든 역량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국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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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5-12-26 10:1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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