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hong 기자
【오산인터넷뉴스】조명제 기자 = “모두가 어렵고 힘든데 이렇게 춥고 비 오는 날에는 더욱 외롭고 온 몸이 쑤시네요. 그래도 송죽회 회원님들의 따듯한 이불과 쌀로 외로움이 가시는 것 같네요. 고맙습니다.” 갈곶동 사는 독거노인의 감사의 말이다.
▲(좌)최영후 회장 (우)최금용 부회장
14일 2시 송죽회(회장 최영후) 회원들은 궐동 송죽회 사무실에서 정기적으로 봉사하는 일로 이불과 쌀 100여 만원 상당의 물품을 독거노인들에게 전달했다.
2006년 4월 ‘사회봉사’를 지향하며 각계 소시민들이 의기투합해 조직한 송죽회는 현재 회원 50여 명이 짬이 나는 대로 독거노인들에게 생필품을 지원 등으로 더불어 사는 세상을 만들어 가고 있다.
최 회장은 “회원들이 매월 적립하는 회비와 자발적인 봉사활동에 앞장서 보람을 느낀다”며 “회비를 아껴 소외층을 보듬는데 마음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