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인터넷뉴스】홍충선 기자 = 지난 11일 화성동부경찰서(서장 박명수)는 보안협력위원회 주관  “탈북민․다문화 가정을 위한 송년회”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화성동부경찰서 관내에 어려운 환경에서도 모범적으로 살아가고 있는 탈북민․다문화가정 60여명을 초대하여 2015년 탈북민·다문화가정과 함께한 행사 등을 공감하고 되돌아보는 시간을 가졌고, 참석자 전원에게 만찬 및 각종 기념품을 제공하여 참석자들의 즐거움을 더했다.

연말연시 가족과 고향생각으로 더욱더 외로워하는 탈북민과 다문화가정들이 함께 어울리며 잠시 동안이라도 그리움을 덜었고, 우리는 대한민국의 같은 국민이라는 점을 인식, 모든 참가자가 하나되어 문화적 이질감을 극복했다는데 더욱 의미있는 행사였다.

참석했던 탈북민․다문화가정 참가자 반응 또한 자신들이 이방인이 아닌 우리사회 일원으로 힐링이 되는 행복한 하루였다며, 관계자들에게 감사하다고 표했다.

박 서장은 “탈북민‧다문화가정의 정착지원 또한 경찰의 소명이고, 우리 모두는 글로벌 사회의 같은 구성원이라는 마음으로 모두가 살기 좋은 오산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