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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도교육청, 공공기관 청렴도 상승 - 종합청렴도 7.19점, 지난해 대비 0.17점 상승
  • 기사등록 2015-12-09 19:5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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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인터넷뉴스】공석태 기자 =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이재정)국민권익위원회가 실시한 2015년도 공공기관 청렴도 측정 결과, 17개 시도 교육청 가운데 지난해 17위에서 소폭 상승한 14위를 기록했다.

 

공공기관 청렴도는 지난 8월부터 11월까지 진행된 설문조사 결과와 부패사건 발생현황 점수를 종합하여 도출한다.

 

종합청렴도 = 청렴도 설문결과 -부패사건발생현황(외부+내부)- 신뢰도 저해행위 감점

 

경기도교육청은 외부청렴도 7.51점과 내부청렴도 7.90점을 기록해 종합청렴도 7.19점으로 전년 대비 0.17점 상승하였다.

 

외부청렴도는 7.51점으로 전년 대비 0.18점이 상승하였다. 부패 지수 중 금품향응편의 제공의 부패간접경험 지수가 20143.13에서 올해 2.09.로 하락하였으며, 측정 대상 5개 분야 가운데 공사 관리 및 감독 분야의 청렴도가 8.63점으로 가장 높았다.

 

내부청렴도는 7.90점으로 전 분야에서 상승하였다. 특히 인사업무 분야에서 금품향응편의 제공 경험이 없어 청렴지수가 10점 만점으로 전국 교육청 평균 8.48점 보다 월등하게 높다.

 

학부모, 출입기자, 교수, 시민단체 등을 대상으로 하는 정책고객평가는 부패인식지수가 전년 대비 0.11점 소폭 상승하였으나, 전반적으로 낮게 평가되었다.

 

경기도교육청은 전년도 최하위라는 오명을 벗기 위해 올해 부정부패 예방 대책을 세우고 청렴한 조직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였다.

 

교육현장의 5대 부패취약분야 제도개선을 위하여 특정감사를 실시하고, 경기도교육청 공익제보 보호와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여 공익제보 지원을 강화하였다.

 

또한 함께하는 청렴편지를 통한 감사 사례 공유, 찾아가는 청렴교육 등 청렴성 향상을 위한 반부패 정책들을 추진하였다.

 

경기도교육청 김거성 감사관은 청렴도를 높이기 위해서는 청렴 문화가 제대로 자리 잡혀야 하며 이를 위해 근본적인 체질 개선이 필요하다. 올 한 해 이러한 근본적인 체질 개선을 위한 정책들을 추진하였으나 아직은 미진하다. 경기교육 모든 구성원들이 더욱 힘을 모아 청렴성과 책임성의 역할 모델이 되는 경기교육을 함께 만들어 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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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5-12-09 19:5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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