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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표, 현재 국민 부채만 3만$... - '박 대통령 국민소득 3만$시대 연다고 했는데'...
  • 기사등록 2015-11-30 17:3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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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인터넷뉴스】정차모 기자 = 새정치민주연합은 30일 오전 9시 국회 당 대표실에서 제168차 최고위원회의에서 문재인 대표는 "올해 안으로 가계부채가 1천200조 원을 넘어설 전망이며, 규모도 사상최대일 뿐 아니라 증가세가 너무나 가파르다"고 지적하고 "박 대통령이 1인당 국민소득 3$ 시대를 연다고 했는데 국민부채가 3$ 시대를 열었다"고 비난했다.

 

 

문 대표는 "그런데도 대통령과 정부는 아무 대책 없이 오직 남 탓만 할뿐"이라며 "절망하는 국민들에게 우리당이 희망을 드리기 위해서는 내년 총선에서 반드시 승리해야 한다""우리당 혁신의 출발은 혁신위의 혁신안을 실천하는 것이며, 그리고 거기서 더 혁신하여 인적쇄신까지 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문 대표는 "어제 우리당은 5일로 예정된 집회에서 경찰과 집회참가자 모두가 평화를 실천해야 한다고 제안하고 우리당이 평화적 집회시위가 이뤄지도록 중재 노력을 다 하겠다는 약속도 드렸고, 조계종 화쟁위원회를 비롯해 종교계와 주최 측도 평화시위를 하겠다고 약속한 만큼, 경찰은 위헌적 금지통보를 철회하고 평화집회를 보장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종걸 원내대표부는 "지난 금.토.3일간 여당과 연속 협상에서 현안타결의 실마리를 찾긴 찾았지만 헝클어진 실타래를 풀기에는 여전히 곳곳이 암초였다""연일 궂은비가 이어지는 날씨에 햇살이 비치는 소식을 전해드리지 못해 국민께 죄송스럽고 원내대표부를 믿고 협상에 전권을 주신 당원 여러분들께도 송구스럽다"고 말했다.

 

 

이 원내대표는 "한중 FTA 비준안은 오늘 본회의에서 합의.처리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3일 동안 연쇄 회담에서 가장 우선적으로 논의했던 의제가 한중 FTA 비준안으로 논의 결과 대략적인 합의안은 마련됐다""무엇보다 중국발 월경성 황사대책, 불법 조업, 식품검역에 대한 문제에 효과적으로 대응해야 하는데 그렇지 못해 국민께 죄송하다"고 말했다. 

 

 

주승용 최고위원은 "안철수 전 대표의 문안박 연대 제안에 대한 거부의사 발표를 한 뒤 많은 언론인들로부터 저에게 전화가 왔다"고 소개하고 "왜 이렇게 저한테만 전화가 많이 오는지, 앞으로는 공개석상에서 발언할테니 저한테 전화를 적게 해달라며 줬으면 좋겠다""지금은 국회도 당도 어렵기 때문에 머리를 맞대고 미래를 해결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정청래 최고위원은 "경찰은 28, 2차 민중총궐기 집회를 집시법 5조를 들어 불법폭력시위로 대체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는 이유로 불허했다"고 지적하고 "주최 측은 평화적으로 하겠다고 밝혔음에도 아직 하지도 않은 집회를 불법이 예상된다고 막는 것은 스스로 불통정권, 독재정권임을 자임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추미애 최고위원은 "너 죽고 나 죽자식의 피를 말리는 정치는 그만두고 전당대회도 좋지만 전당대회는 지지 세력에게 비전과 희망을 주는 통합의 방식이어야 하는 것"이라며 "통합을 이루지 못하는 전당대회, 그 전당대회에서 내가 이기지 못하면 분열의 명분이 될 수밖에 없는 그런 전당대회라면 남은 민주세력은 영원히 뿔뿔이 흩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국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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