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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인터넷뉴스】공석태 기자 = 지난 25일 오산 대호초등학교(교장 정명동) 6학년 학생들은 내 안에 있는 꿈과 끼를 함께 나누기 위해 나눔이 있는 꿈을 파는 가게를 열었다.

 

 

25차시의 난 꿈 키우기 프로젝트학습은 나는 누구인가?”, “내 주위에 있는 사람과는 어떻게 지낼 것인가?”, 내가 커서 하고 싶은 일은 무엇인가?”, “내가 어떤 일을 할 때 만족할 수 있을까?”

 

같은 질문에 대한 답을 학생들 스스로 찾아갈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기획된 학습활동으로 앞으로 직면하게 될 문제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자신의 진로를 개척해 나가려는 태도를 갖게 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자신에 대한 이해를 명확히 하고 다양한 경험의 기회를 제공해 주어야 한다는 데 초점을 맞추었으며, 이는 초등학교 시기의 진로활동이라는 점에서 매우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고 할 수 있다.

 

 

나눔이 있는 꿈을 파는 가게6학년 언니들의 재능을 2학년 후배들에게 나눔으로써 꿈을 실현해 가는 장을 마련해 주었을 뿐 아니라, 나눔 바자회를 함께 열어 자신에게는 쓸모없지만 누군가에게는 귀한 쓰임이 있는 물건들을 모아 사고팔면서 새로운 나눔의 장을 만들었다.

 

나눔 바자회의 수익금 전액은 전교 어린이 자치회의 결정에 따라 도움이 필요한 곳에 기부하여 나눔의 기쁨을 함께 누릴 예정이다.

 


나눔이 있는 꿈을 파는 가게는 나눔, 분장/미술, 요리, 공연, 학습, 운동분야, 진행요원 등 각 분야의 채용공고 후 오디션과 면접을 통해 최종 합격자를 선정하였으며, 분야별 가게 운영 계획을 수립하여 홍보물을 만드는 등 빈틈없이 준비하고 연습하여 가게를 꾸몄다

 

당일에는 분장분야의 학부모 진로 코치단이 오셔서 6학년 학생들에게 전문적인 기술을 가르쳐 주셨고, 6학년 학생들은 2학년 후배들에게 배운 재능을 기부하였다.

 

또한 오산시자원봉사센터 인사위원으로 계신 이영규님은 체험 후 쿠폰 북에 도장을 받은 친구들에게 뻥튀기 과자를 선물로 만들어 주셨다. 6학년은 재능기부를, 2학년은 갖가지 체험을 하고 선물도 받으니 나눔의 기쁨이 배가 되었다.

 

 

활동 후 네일을 받은 2학년 친구들이 만족스러운 모습으로 웃으며 가는 모습을 보니 뿌듯하고 기분이 좋았다는 소감을 밝힌 OO 학생과 운동선수가 꿈인 OO 학생은 운동선수가 되고 싶은 아이들에게 나의 재능으로 꿈을 이루게 해 주고 싶다는 소감을 야무지게 밝혔으며, 2학년 신OO6학년 형이 마술을 했는데 정말 신기하였고 어떤 주머니는 뻥 뚫려 있었는데 마술을 걸자 그 안에서 비타민이 나와 정말 놀라웠다고 소감을 말했다.

 

나눔이 있는 꿈을 파는 가게활동을 마친 학생들은 자신의 재능을 나눔으로써 자신이 잘 할 수 있는 것이 무엇인지를 알게 되었고, 일을 하는 사람들은 그 일이 자기 개인의 이익을 추구함은 물론 인류 공익에 이바지할 수 있어야 함을 알게 된 가치 있는 시간이 되었다고 입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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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5-11-27 20: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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