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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 대호초, 교내 토론대회 개최 - 타인을 존중과 폭넓은 사고력에 도움된다
  • 기사등록 2015-11-20 08:2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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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인터넷뉴스】공석태 기자 = 대호초등학교(교장 정명동) 5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지난 17 교내 토론대회를 개최했다.

 

 

대호초등학교 5학년은 독서·토론 중점학년으로서 1학기부터 20차시에 걸친 독서토론 수업을 프로젝트 학습으로 구성하여 진행하였다.

 

수업에 앞서 5학년 담임교사들은 강사를 초빙하여 독서토론수업에 대한 연수를 받았으며, 여기서 익힌 이론을 바탕으로 하여 의회식 대립토론 수업을 전개하였다. 이 수업을 통해 학생들은 토론에 대한 기본적인 개념과 방법을 익혔으며, 1년간의 독서토론활동을 마무리하는 의미에서 교내 토론대회를 실시하였다.

 

 

밖에 독서 골든벨 대회, 압화 책갈피 만들기 등의 행사를 함께 실시하여 모든 5학년 학생들이 참여하는 보람있는 시간을 갖기도 하였다.

 

교내 토론대회는 학급별 예선을 거쳐 선발된 각 학급대표 4팀의 학생들이 사전에 제시한 주제를 가지고 의회식 대립토론을 벌였는데 유기견 안락사를 해야 한다.”, “인터넷 실명제를 실시하여야 한다.”라는 주제에 대해 학생들은 솔직한 의견을 논리 정연하게 펼쳐나갔다.

 

수준 높은 토론을 펼치는 학생들의 모습은 진지하다 못해 감동적이었고 그동안 애쓴 담임교사들의 노고가 오롯이 느껴졌으며, 1년 동안 꾸준히 노력해 온 성과를 확인하는 시간이었다.

 

 

토론수업과 대회를 통해 토론에 대한 이해와 흥미가 높아졌으며, 자신의 생각을 펼치면서 타인을 존중하고 이해하는 폭넓은 마음과 사고력을 기를 수 있게 되었다.

 

토론에 참여한 학생들뿐만 아니라 참관한 대부분의 학생들이 토론에 대한 자신감과 깊은 관심을 갖게 되었으며, 이를 통해 토론을 생활화함으로써 경쟁력 있는 민주시민으로 자라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는 계기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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