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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손학규 대표는 13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에서 "오늘 새로 선출되는 민주당의 새 원내대표는 어떤 분이 선출되더라도 첫째도 민생, 둘째도 민생이라는 자세로 앞으로 국회를 운영해 나갈 것"을 강력히 촉구했다.
임기를 마치는 박지원 원내대표는 "원내대표로서 하던 일이니까 계속 대통령과 정부에 쓴 소리만 하겠다"며 오늘도 정부.여당을 향해 쓴소리를 하고 LH공사 이전과 관련하여 "또다시 이명박 정권이 국민을 속이는 거짓말 정권으로 변하고 있다"고 맹 비난했다.
박 원내대표는 "어제 한나라당 황우여 원내대표 방으로 찾아가서 내일은 민주당 원내대표 경선이 있는 날로 국토해양위원회가 LH공사 일괄이전 보고를 하면 안된다는 것을 설명하자 황 원내대표가 최소한 오늘만은 하지 않겠다고 약속했으나 지켜지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정동영 최고위원은 "한나라당이 개혁, 혁신한다고 떠들고 청와대의 지시는 절대 받지 않겠다고 국민에게 약속했는데 그 말이 잉크도 마르기 전에 청와대가 반대해서 못한다고 하는 것은 역시 4.27 재보선의 민심을 제대로 읽지 못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국회/정차모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