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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용인-화성 간 업무협약 체결 - 안민석의원 “오산천 수질개선 해결 본격화”
  • 기사등록 2015-11-15 10:4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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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인터넷뉴스】공석태 기자 = 지난 13일 오산시와 용인시, 화성시는 국회에서 국회 예결특위 간사인 안민석 의원(새정치민주연합, 오산)과 곽상욱 오산시장, 정찬민 용인시장, 채인석 화성시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주민의 오랜 숙원사업인 오산천·기흥호수 수질개선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오산천 유역 3개시(오산·용인·화성)는 이날 기흥호수 주변 오염원 배출 업소 관리·감독 철저 및 기흥호수 준설공사, 동탄하수처리구역 하수관거 설치공사, 비점오염원 저감시설 설치사업 추진 등 오산천 및 기흥호수 수질 개선을 위해 상호 협력할 것을 합의했다.

오산천은 용인시 기흥구 중동 석성산에서 발원하여 신갈저수지로 흘러들며, 저수지 남쪽에서 흘러나온 물길은 동쪽에서 흘러오는 신리천·장지천 등의 지류를 합치면서 오산시 중심부를 남쪽으로 흐르다가 평택시 서탄면과 진위면의 경계에서 진위천으로 흘러든다.

하지만, 오산천의 윗물인 기흥호수는 그동안 심한 녹조 현상과 퇴적물로 인해 오산천의 최대 오염원으로 지목됐다. 이를 개선하기 위한 국회와 지자체간 끈질긴 노력으로 2014년 환경부로부터 중점관리 저수지로 지정됐고 올해는 기흥호수 준설비용 10억원(총 사업비 493억원)을 확보하여 수질개선사업을 본격 추진하고 있다.

안민석 의원은 오산천의 윗물인 기흥호수의 수질개선을 통해 오산천을 아이들이 멱 감는 생태하천으로 복원하여 시민분과의 약속을 지키겠다고 밝혔다. 이어 오산에서 한강까지 이어지는 친환경 자전거길 조성도 적극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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