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인터넷뉴스】하주성 기자 = 6일 오전 10시 오산공설운동장 구내식당에서는 ‘2015 경찰과 함께하는 오산시장애인보장구 아카데미 – 안전교육 및 안전핼멧 전달식’을 가졌다. 이 행사는 (사)한국지체장애인협회 오산시지회가 주최하고 오산시장애인보장구 수리센터가 주관했으며, 오산시와 화성동부경찰서가 후원했다.

▲ 안전핼멧 전달식장

“휠체어를 타는 지제장애인들은 도로를 다닐 때 상당히 위험해요. 차도로 다니면 더 위험하기 때문에 인도로 휠체어를 타고 다니다가 자칫 넘어지기라도 한다면 불상사가 일어아기도 하죠. 그런 염려를 조금이라도 줄이려고 화성동부경찰서에서 안전핼멧 전달식 및 안전교육을 지체장애인들을 위해 함께 해준 것이죠.”

▲ 화성동부경찰서에서 기증한 안전핼멧

오산시지체장애인협회 김미정 지회장은, 화성동부경찰서에서 휠체어를 타고 이동을 하는 지체장애인들을 위해 마음을 써 준 것에 감사를 드린다고 했다. 전달식에는 화성동부경찰서(서장 박명수) 경비교통과 김택일 과장 등 다수가 참석했으며, 장애인협회 회원 50여 명과 수원시의회 김지혜, 김영희 의원 등도 자리를 함께했다.

▲ 인사말을 하는 오산지체장애인협회 김미정 지회장

김지혜 의원과 김영희 의원은 축사를 통해 “이렇게 의미있는 자리를 마련해 준 관게자들에게 감사를 드린다”면서 “앞으로 의회에서도 장애인들을 위해 더 많은 노력을 하겠다”고 했다. 이어서 화성동부경찰서 김택일 과장은 안전이 가장 중요한 것이라고 말했다.

▲ 인사말을 하는 화성동부경찰서 김택일 과장

“오토바이도 그렇지만 휠체어는 안전핼멧이 정말 중요합니다. 우리가 사고가 났을 때 안전핼멧을 착용을 했는지 그렇지 않은지에 따라 사고의 경중이 달라집니다. 안전핼멧을 착용하면 크게 다칠 생명을 잃을 것은 중상으로, 중상은 경상으로, 그리고 경상은 큰 상처가 없을 정도로 달라집니다.”라고 했다.

▲ 안전핼멧 전달식

이어서 “저희 경찰은 항상 여러분 곁에 있습니다. 여러분이 생활을 하시다가 위급한 일을 당하거나 도움이 필요할 때는 언제라도 찾아오시거나 연락을 주시면 최선을 다해 돕도록 하겠습니다.”라면서 안전교육을 제대로 숙지해 사고를 미연에 방지할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