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hong 기자
【오산인터넷뉴스】김민수 기자 = 화성동부경찰서(서장 강성채)에서는‘사랑밭’에서 북한이탈주민과 함께 1년 동안 정성스레 가꾼 고구마 등 농작물을 수확하는 기쁨을 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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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랑 『밭』가꾸기 |
사랑『밭』이란, 화성동부경찰서에서 지난 5월 전국 최초로 북한이탈주민들의 마음을 위로하고 생산된 먹거리는 다른 북한이탈주민들이 나눠 먹을 수 있도록 경작지를 제공한 「밭」을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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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랑 『밭』가꾸기 |
이번 행사는 1년 동안 북한이탈주민 스스로 열심히 가꾼 농작물을 수확하는 뜻깊은 자리이기도 했지만 참석한 북한이탈주민들이 북한식 순대 등 북한음식을 만들어 와 함께 나눠 먹으면서 고향의 향수를 느끼는 소중한 시간이었다.
이번 행사에 참석한 북한이탈주민 김00(64세,여)는 “이렇게 농작물도 수확하고북한음식을 함께 나눠 먹으니 너무 좋고 고향 생각에 눈물까지 났다.”며 도와주시는 신변보호경찰관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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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랑 『밭』가꾸기 |
화성동부경찰서 임영순 보안계장도 “이렇게 행복해 하는 북한이탈주민들을 보니 너무 기쁘다. 작은 것이라도 북한이탈주민들의 마음을 움직일 수 있는 정착지원 활동을 펴 나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