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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북아 평화협력 위한 공동선언' 채택 - 한.중.일 정상, 북핵무기 개발 반대 재확인
  • 기사등록 2015-11-02 11:0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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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인터넷뉴스국회/정차모 기자 = 박근혜 대통령과 리커창(李克强) 중국 총리,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는 1일 청와대에서 '6차 한중일 3국 정상회의'를 열고 3국 협력의 완전한 복원을 위해 노력하자는 등의 내용을 담은 '동북아 평화 협력을 위한 공동선언'을 채택하고 북핵무기 개발 반대, 6자 회담 재개에 공동노력하고 한..FTA 가속화에 노력키로 했다.

 

 

세 정상은 공동선언에서 3국 협력과 연계해 시너지를 도모하고 동북아평화협력구상의 핵심요소인 평화.협력.신뢰.번영을 5대 협력분야에 반영키로 했으며, 3국 협력의 완전한 복원, 경제적 상호의존과 정치안보상 갈등 병존현상의 극복, 역사직시.미래지향 정신에 입각해 양자관계 개선 및 3국 협력 강화를 위한 공동 노력에 합의했다.

 

 

또한, 3국 정상회의를 정례화와 3국 협력사무국(TCS) 역량을 강화, .중 양측은 동북아평화협력구상을 높이 평가하고 환영했으며, 이를 더욱 발전시켜나가는 데 동의하고 민간원자력 안전분야에서 지역 협력 프로세스의 증진을 통한 3국간 협력 지속 강화, 한반도 긴장 조성 및 유엔안보리 결의 위반 등에 강력 대응키로 합의했다.

 

 

3국 정상은 또 공동번영을 위한 경제·사회 협력을 확대키로 하고 포괄적이고 높은 수준의 3FTA협상 가속화를 위해 노력하고, 보건의료.문화콘텐츠 등 고부가가치 신산업 분야에 협력을 강화, UN2030 지속가능개발의제 채택을 환영하며 3국 환경장관회의(TEMM)를 통한 환경협력을 강화키로 합의했다.

 

 

..3국은 북핵 및 한반도 정세 관련 공동 대외메시지를 발신하고 일·중 양측의 동북아개발은행(NEADB) 설립 구상을 주목키로 했으며, 동아시아 경제통합을 위해 노력하고, 사이버안보 및 대테러분야와 여타 지역협력체(G20, APEC, EAS )에서 협력 강화, 청소년 교류협력 강화를 위한 교육장관회의 신설 및 스포츠 분야에도 협력키로 합의했다.

 

 

3국 정상은 앞으로 "3국의 협력은 흔들림없이 발전시켜 나가고 항구적인 지역의 평화 및 안정과 공동번영을 구축하기 위해서는 경제적 상호의존과 정치안보상의 갈등이 병존하는 현상을 극복해야 한다는데 인식을 같이하고 3국간 협력 프로세스의 증진을 통한 협력도 지속적으로 강화키로 의견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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