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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서 외국인 생활 민원 안내 책자발간 - 체류 외국인의 안정적 한국 생활 정착 지원
  • 기사등록 2015-11-02 10:0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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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인터넷뉴스갈영수 기자 = 화성동부경찰서(서장 박명수)1030() 외국인 근로자와 결혼이주여성 등 외국인이 날로 증가함에 따라 국내 조기 정착을 위한 외국인 생활 민원 안내 책자를 발간하여 경찰서 민원실과 전체 관할 지구대에 비치했다.

 

 

이 책자에는 총 50쪽으로 성폭력 등 4대 사회악 범죄피해 상황별 신고요령 등 경찰민원업무 전반적 사항을 담아냈고 오산시와의 협업으로 외국인 거주지 이전 등록 등 행정기관 방문 민원 절차에 필요한 매뉴얼을 분야별로 정리해 외국인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책자는 관내 외국인의 편중이 많은 중국어, 베트남어, 영어 3개 국어로 각 500부씩 총 1,500부가 발간, 배포됐다.

 

 

이 책자는 경찰서 관내가 동탄산업단지 등 고용허가제 외국인 근로자를 비롯하여, 국제결혼으로 인한 이주 여성 등 62개국에 16천여 명의 외국인이 거주하여 전체 인구대비 3%에 육박하고 있어 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행정 서비스가 요구되고 있는 점을 고려했다.

 

 

향후 외국인 혼자 경찰서나 행정기관을 방문시 통역이 가능한 공무원을 호출하여 처리함에 따라 업무가 지연되는 불편을 해소하는 동시에 외국인의 민원신청과 문의 시 한국어 부담을 줄이는 효과를 거양하게 됐다.

 

이에 박명수 서장은, 한국어가 서투른 외국인들은 제대로 된 민원 정보를 얻지 못해 불편해 하는 경우가 많다며 점점 늘어가는 다문화가정과 이주근로자들에게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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