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hong 기자
【오산인터넷뉴스】김민수 기자 = 화성동부경찰서(서장 강성채)는 다문화가정 배우자의 국내 조기정착지원을 위해 「오산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와 협조,‘결혼이주여성을 위한 운전면허교실’을 운영하였으며, 중도 포기하지 않고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할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면허교실 참여 외국인 32명을 대상으로 10. 12(수)~13(목) 양일간 ‘용인 운전면허시험장’까지 인솔 안내 하여 이들의 면허 취득을 도왔다.
▲ 다문화가정 운전면허 합격기원
이날 필기시험에 합격한 베트남 혼인귀화자 오아○○(22세, 여)는 “외국인이 운전면허 취득하는데 가장 어려워하는 것이 필기시험인데 경찰에서 각 국어로 된 교재를 나눠주고 쉽게 강의도 해줘서 이들이 운전면허를 취득하는데 큰 도움을 받았다.”고 말하며 “마지막까지 함께 동행해 격려해 주어서 너무 감사하다. 이제 한국에서 운전할 수 있어서 너무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 |
▲ 운전면허 시험장등록 |
화성동부경찰서에서 운영하는 결혼이주여성 운전면허교실은 현재까지 총 32명이 수강하였으며 이들 중 21명이 운전면허 필기시험에 합격하여 약 70%의 높은 합격률을 보였다.
한편, 화성동부경찰서는 ‘ 사회적 약자보호! 사랑 나눔 실천! ’등 치안정책을 목표로 이번 필기시험에서 합격하지 못한 다문화가정을 상대로 운전면허취득을 위한 행정절차 지원 등 지속적인 다문화 지원활동을 실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