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인터넷뉴스】이명영 기자 = 소상공인연합회(회장 최승재)의 지역조직인 제주특별자치도 소상공인연합회(회장 오재천)가 어제(21일) 제주 그랜드호텔에서 소상공인․골목상권의 미래비전 및 상생전략 방안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제주특별자치도 경제공상진흥원의 주최로 진행되었으며, 최승재 소상공인연합회장을 비롯해 오재천 제주특별자치도 소상공인연합회장 등 전국 소상공인대표와 제주도 소상공인관련 활동 단체 및 소상공인 500여명이 참석해 소상공인․골목상권의 미래비전 및 상생 전략 도출을 위해 토론 시간을 가졌다.
세미나를 주관한 오재천 제주특별자치도 소상공인연합회장은 “이제 소상공인이 뭉쳐서 조직력을 키워야한다.”며, “앞으로 제주 소상공인들의 애로사항과 현안문제 해결을 위하여 더욱더 개선해 나갈 것을 약속한다.”고 말했다.
뒤이어 최승재 소상공인연합회장은 주제 발표를 통해 “대기업에게만 집중되어 있는 관광사업 수혜를 전국 소상공인들에게 돌아갈 수 있도록 미니 면세점 제도를 하루 빨리 도입해야 한다.”며, “대기업의 골목상권을 침해하는 사업을 중지시키고 과밀화를 해소해야 합니다.”고 말했다.
또한, “소상공인들이 정부 지원을 받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소상공인들이 단합하여 하나의 목소리를 내야 한다.”며, “단합하고 뭉쳐서 약자가 아닌 국가 경제정책을 올바른 방향으로 이끌어 갈 수 있는 소상공인임을 보여주어야 한다.”고, 화합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사전 일정으로 인해 참석하지 못한 원희룡 제주특별자치도지사를 대신해 이연봉 새누리당 제주도당 위원장은 “이번 세미나를 통해 소상공인이 나아갈 길에 큰 의미가 있길 바란다.”며, “더욱 더 발전하고, 내수 경제에 큰 영향이 될 수 있길 기원한다.”고 격려사를 대독했다.
한편, 소상공인연합회는 오는 27일 대전 관세청 앞에서 업종별 소상공인 단체와 전국 지역별 소상공인 단체, 그리고 사회단체들과 함께 엄정한 기준으로 이번 롯데 면세점 특허 연장 심사를 해줄 것을 촉구하는 집회를 시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