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인터넷뉴스】하주성 기자 = 오산시청 로비에 갖은 형태의 작품들이 진열되었다. 21일과 22일 이틀 동안 열리는 오산시 주민센터 작품전시회가 열렸기 때문이다.

각 주민센터마다 문화강좌 수강생들이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들을 마음껏 뽐낼 수 있는 이 작품전시회에 전시 품목은 다양하다. 손가방부터 시작해, 양초, 캘리그라피, 도자기, 지팡이, 작은 농 등, 보기만 해도 몇 가지 구입하고 싶을 정도이다.

▲ 20일과 22일 오산시청 로비에서 열리고 있는 주민자치센터 작픔발표회

“정말 주민들 실력이 이 정도일 줄은 몰랐습니다. 문화강좌에서 이렇게 좋은 실력들을 쌓을 수 있다는 것도 놀랍지만, 어느 분들은 정말 프로 못지않은 실력을 갖추고 있는 듯해요. 보는 사람이 다 즐겁습니다.”

신장동에서 왔다는 시민 한 사람은 민원실에 볼 일이 있어 왔다가 좋은 구경을 하고 간다며 즐거워한다. 작품에는 출품자들의 성명이 일일이 적혀있어 구경을 하는 사람들이 지인이라면서 꽃을 걸어놓고 가기도 한다. 자신의 휘호 작품이 벽에 걸렸다고 하면서, 작품 앞에서 사진을 찍으며 즐거워하기도 한다.

한편 21일 오후 4시 30분 시청 로비의 주민자치센터 작품전시회에 이어

오후 5시 30분부터는 문예회관에서 주민자치센터 작품발표회가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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