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인터넷뉴스】관공서인 지구대는 누구에게나 열려있지만 아무에게나 열려있는 곳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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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태안지구대 경사 김천곤 |
유럽과 미국 등 선진 국가에서는 주취소란 난동자에 대해서 무관용(無寬容) 원칙으로 죄질에 관계없이 체포, 유치장에 구금하는 등 엄정한 법질서를 적용, 기초사회질서를 유지하고 있다.
주취자 처리에 낭비되지 않고 확보된 경찰력은 국민들에게 보다 나은 치안서비스를 제공하고 신속한 범인 검거 등 범죄예방에도 기여 하는 것이다.
필자가 근무하는 곳에 음주로 인해 행패를 부리다 현행범 체포되어 사무실에서 조사를 받던 중 사무실 내에 있는 의자를 입으로 물어뜯어 파손하는 등 안하무인의 행태를 부려 죄명이 추가되기도 하였는데, 올바른 음주습관을 가졌더라면 하는 아쉬운 생각이 들었다.
과거에 주쥐자에게 관용적인 태도가 비정상의 행태를 초래하지는 않았을까! 자책하는 마음으로 비정상의 정상화를 기대하며, 엄정한 법적용과 무관용 원칙으로 건강하고 올바른 음주문화가 정착되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