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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인터넷뉴스】권오복 기자 = 경기도화성오산교육지원청 양산초등학교(교장 임동석)는 요즘 민속놀이의 바람이 분다. 민속놀이의 열풍으로 교실에서도, 운동장에서도 질서와 정숙이 요구되었던 학교가 활기에 넘친다. 또한 양산 초등학교는 학급별 블록 타임의 실시로 쉬는 시간이 각자 다르게 운영되고 있어, 하루 종일 학생들의 웃음 소리가 끊이지 않고 교정에 울려퍼진다.

각 반 학생들에게 직접 굴렁쇠 수업을 실시한 임동석 교장은 수업 후에도 학생들이 민속놀이에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지고 재미있게 놀이를 할 수 있도록, '쉼터'라는 명목으로 잘 사용되지 않던 학교 뒤 공터를 '사방 치기', '달팽이'등을 할 수 있는 '민속 놀이터'로 탈바꿈 시켰다. 이를 위해 직접 공터에 놀이용 선을 몸소 그려 놓고, 민속 놀이에 참여하는 학생들에게 직접 안내를 해주는 적극성을 보이기도 하였다.

 

학생들은 교장 선생님이 직접 만드신 '민속 놀이터'라며 블록 타임 수업 후의 20분 간의 쉬는 시간 뿐 아니라, 점심 시간, 방과 후 시간등을 이용하여 자리가 모자랄 정도로 열심히 참여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또한 우리 고유의 민속 놀이에 대하여 알게 될 뿐 아니라(), 여럿이서 하는 놀이할 때의 양보와 협동하는 태도를 익히고(), 교실에서 앉아서 휴식시간을 보내기 보다는 실외에서 맑은 공기를 마시며 뛰어 노는 시간이 증가함에 따라 체력도 증진할 수 있는() 13조의 효과를 누리게 되었다.

 

학부모들은 이에 대해 "아이들이 전통에 대하여 관심을 가지게 되고, 건전한 놀이 문화가 학교 전체에 정착되어 아이들의 인성 교육에도 효과적일 것 같다."며 높은 만족도를 보이고 있으며 교사들 또한 "학생들이 이렇게 재미있게 민속 놀이에 참여하게 될 줄은 몰랐다."며 임동석 교장의 실천하는 교육자의 모습에 깊은 감명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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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1-10-14 14:3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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