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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산성 전국하프마라톤대회 성황 이뤄 - 짙은 안개 속에 하프마라톤부터 출발해
  • 기사등록 2015-10-18 14:5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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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인터넷뉴스하주성 기자 = 12회 독산성 전국하프마라톤대회가 18일 오전 8시부터 오산공설운동장에서 열렸다. 오전 7시가 조금 지난 시간에 공설운동장에 모여들기 시작한 참가자들은, 8시가 넘어서자 여기저기 몸 풀기를 하는 사람들로 시작해 운동장을 가득 메웠다. 이날 마라톤대회는 하프마라톤, 10km, 4.8km 등 세 종류로 구분하여 진행이 되었다.

 

▲ 4.8km 거리를 달리기 시작한 곽상욱 오산시장(2077번)

 

짙은 안개로 앞을 분간할 수 없을 정도였지만, 마라톤대회에 참가한 신청자들은 각각 자신들이 선택한 거리를 달리기 위해 준비를 하고 있는 모습이 보인다. 이날 마라톤대회에는 곽상욱 오산시장을 비롯하여 문영근 오산시의회 의장, 새정치민주연합 안민석 의원, 그리고 도의원과 시의원들이 참석했다.

 

▲ 몸풀기 운동을 선도하는 치어리더들

 

▲ 경품으로 나온 소형승용차

 

9시에 각 파트별로 출발선에서 힘차게 달려 나가

 

9시에 하프 마라톤을 달릴 선수들이 제일먼저 출발을 한 후, 10여분 간격으로 10km4.8km 거리를 달릴 선수들이 차례로 출발선을 떠났다. 4.8km 구간은 너무 많은 사람들이 참가해 뒤편은 뛰지를 못하고 걷는 수준이었다.

 

▲ 하프마라톤 출발

 

▲ 10km 구간 출발

 

▲ 4.8km 출발

 

곽상욱 오산시장은 인사말에서 오늘 배번 1번은 초등학생이 달게 되었다. 마라톤대회에 참가한 모든 분들이 완주를 하는 기쁨을 맛보기 바란다. 오후에는 고인돌공원에서 독산성문화제의 대미를 장식하는 공연이 마련되어 있다. 모든 분들이 정해진 거리를 달리고 나서 고인돌공원의 공연에 참여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했다. 이날 마라톤 대회에는 많은 상품이 걸려있으며 1등에게는 소형 자동차 1대가 마련되어 참가자들의 시선을 끌기도 했다.

 

▲ 4.8km는 많은 사람들이 참가해 뛰지를 못하고 걷고 있다
 

오늘 이렇게 독산성 문화제의 일환으로 열리는 마라톤대회가 벌써 12회 째를 맞이했네요. 저희는 올해 세 번째 가족 전체가 참여를 하고 있습니다. 오늘도 아이들까지 4명이 나왔는데 모두 완주해야죠. 빨리 뛰기보다는 안전하게 즐기면서 완주를 하겠습니다.”

 

▲ 온동장을 빠져나간 사람들

 

 

세교동에 거주한다는 이아무개씨는 아내와 아이들과 함께 참여를 했다면서, 천천히 걷더라도 가족들의 건강을 위해 완주를 하겠다고 한다. 이날 마라톤대회에는 두 가지 이벤트 행사도 함께 이루어졌다. 평화의 소녀상 건립기금모금과 마라토너들이 착용했던 옷을 기부를 받아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해 주는 나눔행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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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5-10-18 14:5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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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의견(총 1 개)
  • 노해순2015-10-19 00:41:13

    우리쌍둥이딸들이 1회때마라톤대회나갔었는데 그때는초등학교저학년이었는데 지금은어엿한 직장인이됐어요  오늘오랜만에 딸과함께  갔었는데 감회가새로웠어요  4ㆍ8키로를 뛰었는데  즐겁고  오산시민들 모두가  행복한 모습으로 참여했던거같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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