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인터넷뉴스】갈영수 기자 =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이재정)은 16일부터 18일까지 2박3일간 청소년 영상제작 프로젝트 ‘제2기 꿈즈 미디어캠프’를 수원보훈교육연구원에서 진행한다.
이번 캠프는 올해 2기를 맞으며, 청소년들이 다양한 영상미디어를 비판적으로 수용하고 능동적으로 활용하는 역량을 길러 영상커뮤니티 시대의 주체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고자 마련했다.
2기 꿈즈 캠프에는 최종 선발된 8팀의 35명이 참가하여 2박 3일간 영상 제작 이론과 실제를 익히고 친구들과는 우정을 나누게 된다. 참가자 공개 모집은 지난 9월 21일부터 10월 2일까지 이메일을 통해 이루어졌으며, 경기도 내 청소년 105팀(512명)의 신청 팀 중 공정한 심사를 통해 최종 8팀(35명)을 선정했다.
특히, 올해는 작년의 56개팀(177명)에 비해 2배 이상의 팀이 지원하여 청소년 영상제작 프로젝트에 대한 청소년들의 관심과 열기가 높아졌음을 짐작할 수 있다. 캠프에서는 시나리오 작성부터 촬영, 편집에 이르는 전 과정을 전문 PD와 함께 배우고 실습하면서, 청소년 스스로 제작 계획을 수립하고 직접 촬영ㆍ편집도 하게 된다.
이번 캠프에서 제작된 청소년의 작품은 내년 1월 중 미디어 페스티벌을 통해 친구, 가족, 지역주민에게 공개 되며, 미디어 페스티벌 역시 청소년이 직접 기획하고 진행을 맡을 예정이다.
경기도교육청 조대현 대변인은 “프로젝트 전 과정은 안전을 최우선으로 진행하며, 올해처럼 학생들의 관심과 참여가 계속된다면 청소년 영상제작 프로젝트를 지속적으로 확대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