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좌편향 말하는 사람들 교과서 읽어봤나? - 문재인 대표, 정부와 여당에 읽었는지 물어
  • 기사등록 2015-10-13 11:27:04
기사수정

오산인터넷뉴스국회 / 정차모 기자 =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는 12"정부여당은 현행 역사교과사가 좌편향"이라고 주장하고 "그러나 김무성 대표 등이 말한 좌편향 사례는 우리 당이 교과서를 검토한 결과 사실이 아님이 확인됐으며, 좌편향을 말하는 사람들이 실제로 교과서를 읽어 봤는지 묻고 싶다"고 꼬집었다.

 

 

문 대표는 "현행 역사교과서는 20118월 이명박 정부가 정한 집필기준에 입각해서 만들어졌고, 20138월 박근혜 정부가 최종 합격판정을 내린 교과서로 그것이 좌편향이라면 검인정을 제대로 못한 정부의 직무유기여서 자기모순이고 자가당착일 뿐"이라고 주장했다.

 

 

"기존 교과서에 오류가 있다면 검인정을 강화하면 될 문제로 정부여당의 국정역사교과서 추진은 친일을 근대화라고 미화하는 친일 교과서, 독재를 한국적 민주주의라고 찬양하는 유신 교과서, 정권의 입맛에 맞는 정권 맞춤형 교과서를 만들겠다는 시대착오적 발상"이라고 지적했다.

 

 

특히 문 대표는 "지금 국민의 삶은 하루하루가 전쟁으로 정부여당이 민생과 상관없는 이념 전쟁을 벌일 때가 아니다""역사교과서 국정화는 이념의 문제가 아니라 상식의 문제이며, 전 세계의 상식이 반대하는 것을 정부여당만 우기고 있으니 남부끄럽고 한심한 일"이라고 말했다.

 

 

문 대표는 "북한은 외무성 담화를 통해 미국에 평화협정체결을 요구했고 장거리 미사일 발사나 핵실험 없이 노동당 창건 70돌 행사가 끝났다""지난 미중 정상회담 이후 북중관계도 변화하고 있다. 한반도를 둘러싼 갈등을 대화를 통해 풀 수 있다는 분위기가 조성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문 대표는 "박 대통령은 북한의 남북 당국 회담 개최를 제안하는 한편, 미국에게도 북한과 대화에 나서도록 권해야 한다""남북대화와 6자회담을 병행해 나가는 것이 북핵문제를 궁극적으로 해결하는 길이고, 우리가 북핵문제의 해결을 주도하는 길"이라고 말했다.

 

 

 

 

 

0
기사수정
  • 기사등록 2015-10-13 11:27:04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최근 많이 본 기사더보기
뉴스제보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