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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략공천 꼭 필요한 제도' 주장! - 새누리당 김태호 최고위원 상향식 공천제 반대
  • 기사등록 2015-10-08 13:4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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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인터넷뉴스정차모 기자 = '우리당 3선 이상 중진들은 당의 요구가 있을 때 수도권 열세 지역에 출마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는 기준을 만들어야 합니다' 새누리당 김태호 최고위원이 8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이같이 주장하며 전략공천의 필요성을 강조, 눈길을 끌고 있다.

 

▲ 새누리당 김태호 최고의원
 

김 최고위원은 "20대 총선 공천과정에서 현역의원을 일부 탈락시키는 '컷오프' 등 전략공천은 현실적으로 꼭 필요하다"고 주장한 뒤 "컷오프는 필요하지만 참신한 인물들의 경쟁이 이뤄질 수 있도록 훌륭한 후보를 선택하도록 국민에게 기회를 주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또한 "선거 승리로 새누리당이 정권 재창출의 기반을 만들기 위해서는 참신한 인물을 찾아서 국민에게 선보여야 우리가 실현하고자 하는 소중한 가치를 이룰수 있다"고 말해 김무성 대표의 '안심번호 국민공천제'를 비롯한 상향식 공천제도에 제동을 걸었다.

 

김 최고위원은 "야당은 20%의 현역 물갈이론을 공론화하는 등 신진들에게 가산점 주는 것을 포함하면 4050%의 물갈이를 목표로 뛰고 있는 것을 감안할 때 전략 사천이 돼서는 안되지만 전략 공천은 현실 정치에서 꼭 필요한 제도"라고 말했다.

 

김 최고위원은 "한 지역에서 세명 이상의 후보가 나올 경우 한사람이 과반을 차지하지 못하면 1, 2등이 다시 레이스를 하는 결선투표제가 필요하다""이것이 정치신인들에 기회를 주고 여성이나 장애인 등 소수자에게 기회를 주고 결국 민심의 왜곡을 막는 길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국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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