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인터넷뉴스】갈영수 기자 = 화성동부경찰서(서장 박명수)에서는 최근 방범순찰대 의경들의 복무만족도 향상을 위한 정책을 시행하면서 소속 의경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지난 3월부터 의경들에게 한우를 제공하여 회식을 실시하였다. 방범순찰대 구성원 모두가 함께 한우를 즐기는 일명 ‘한우데이’ 행사를 벌써 2회에 걸쳐 실시하였으며, 곧 3회 행사를 앞두고 있다. 방범순찰대원들은 “군대에서 한우를 먹는다는 것이 가능할지 의심이 되었는데, 벌써 2번이나 한우를 먹고, 곧 3회 한우데이가 예정되어 있다.”고 하며, “모두가 힘을 합쳐 더 좋은 부대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그 보상을 함께 즐기니 뜻깊고 즐겁다.”고 소감을 밝혔다.

9월부터는 메뉴선택 급식을 시행하고, 점호방식도 개선을 하였다. 라면, 씨리얼 등 대원들의 선호도가 높은 추가 부식 메뉴를 조사하여 기본 식단 외 추가 배식을 실시하는 것으로 기존 메뉴의 질은 그대로 유지하되 대원들 개인의 기호를 고려한 맞춤형 선택급식을 시행하여 의경 대원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또한 기존의 점호시 각 내무반별로 인원 점검 및 주요 지시사항 전파 등 획일적인 방식으로 이루어지던 점호시간을 대원 개인별 좌식 책상을 보급하여 점호시간을 활용, 하루를 마무리하는 시간을 가지도록 하였다.

약 10분 정도되는 짧은 시간을 활용하여 일기를 쓰거나, 다음 날의 계획을 세우는 등 그동안 무의미하게 대기를 하거나, 동료들과 잡담을 하면서 보냈던 시간을 알차게 활용하고 있다.

앞으로도 화성동부경찰서 방범순찰대에서는 의무경찰 대원들의 복무만족도를 제고하는 것은 물론, 대원과 지휘요원이 서로 소통하며 함께 만들어 나가는 경기도 최고의 명품중대가 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