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인터넷뉴스】마당극 「집」은 집을 짓는 과정을 통해서 '집'에 대한 고민을 해보는 작품이다.

의·식·주는 사람이 살아가는데 필수 요소이다. 특히 주(住)에 해당하는 '집'은 자연으로부터 인간을 보호하는 차원을 넘어, 한 가족의 삶의 터전이 되는 중요한 의미를 담고 있다.

▲ 마당극 '집'(House)

이러한 '집'이 어느 때부터 부를 축적하는 수단이 됐다. '집'을 몇 채씩 가지고 있는 사람이 있는 반면, 태어나서 죽을 때까지 자신의 '집'을 갖지 못한 채 떠도는 사람도 있다.

지금에서 과연 '집'은 삶의 터전일까, 아니면 재산일까? 마당극 '집'은 집이 갖는 본원적 의미와 지금의 주택정책의 한계에 대한 진지한 고민을 해보자는 메시지를 주고 있다.

▲ 마당극 '집'(House)

터를 다지고, 주추를 놓고, 대들보를 올리고, 지붕을 덮으면서 행해졌던 노동요와 몸짓은 일과 놀이를 함께 했던 조상들의 슬기와 여유를 배우게 해준다.

연행을 하는 배우들과 관객들은 마당극 '집'이 공연되는 동안 전통한옥을 짓는 과정에 대한 이해, 또 그곳에 깃든 조상들의 지혜와 전통연희의 즐거움을 체험하며 집에 대한 새로운 의미를 찾게 된다.

▲ 마당극 '집'(House)

▲ 마당극 '집'(House)

태국 - 스리나카린위롯 음악·무용단

태국 음악·무용단 '스리나카린위롯'은 1978년 결성됐다. 태국 국왕은 기쁜 마음으로 '스리나카린위롯'(대학명칭이자 태국어로 '영광의 도시'를 뜻함)이라는 이름을 가진 그룹으로 승인했다.

▲ 태국 음악·무용단 '스리나카린위롯'

스리나카린위롯은 자국 내에서 태국음악이 배척당하고 서양음악이 점차 득세하는 것을 염려한 교수와 학생들이 처음 결성한 단체이다.

이들의 노력과 지속적인 인재 교육의 결과, 현재 40여명의 젊은 단원을 보유한 정규 그룹으로 성장하게 됐다.

단원들은 태국의 마스크 댄싱 드라마뿐만 아니라 태국의 전설 및 모던댄스에 기반한 컨템포러리 장르, 지역 전통 춤을 선보이고 있다.

▲ 태국 음악·무용단 '스리나카린위롯'

모든 작품에서 음악은 태국 전통 악기로 연주되고 있으며, 태국 전통 음악과 독창적인 음악 등(creative music) 장르에 관계없이 전통 악기를 통해 감동을 표현하고 있다.

지금까지 영국, 프랑스, 스페인, 네덜란드, 미국, 중국, 일본과 대한민국 등에서 개최된 국제 유수 페스티벌에 참가했다.

▲ 태국 음악·무용단 '스리나카린위롯'

▲ 태국 음악·무용단 '스리나카린위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