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궐동파출소 추석에 소중한 생명 구해 - 특별방범 근무 중 ‘신속한 차량화재진압’
  • 기사등록 2015-10-01 09:1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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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인터넷뉴스공석태 기자 = 화성동부경찰서(서장 박명수) 궐동파출소(소장 신언규)에서는 임형경 순경과 서현덕 순경이 지난 26일 추석절 특별방범근무 중 전신주를 들이받고 차량에 화재가 발생한 사고현장에 119가 도착하기 전 신속하게 출동하여 소화기를 이용 화재를 진압하고 운전석에서 잠시 의식을 잃은 운전자(중국교포)를 구조하였다.

 

▲ 추석에 소중한 생명을 구한 화성동부경찰서 궐동파출소 근무자들 
 

소내근무 중 하는 소리가 들려 즉시 현장에 출동하여 확인한 바, 차량이 전신주를 충격하여 전신주가 점점 기울어지고 있었으며, 운전자가 계속 가속 페달을 밟아 과열된 차량 주변에서는 흰 연기가 자욱한 상황이었다.

 

차량 내부를 확인해 보니 사람이 있어 하차 할 것을 요구하였으나 인기척이 없었고, 잠겨진 차문을 개방하기 위해 출동 경찰관들이 망치와 삼단봉으로 유리를 깨고, 시동을 끈 뒤 몽롱한 상태의 운전자를 신속히 하차시킨 뒤 운전자의 상태가 온전치 못하다고 판단하여 119구급차로 긴급 후송시켰다.

 

그러던 중 갑자기 과열된 차량의 좌측 하부에 발화가 되었고, 큰 화재로 이어질 수 있는 위험한 상황에서 침착하게 인근 식당의 소화기를 빌려 폭발 위험이 있던 차량의 화재를 완전 진압하였다.

 

사고 발생지가 차량의 이동이 많은 1번 국도로 나가는 길목이라 폭발사고 발생시 큰 인명피해가 생길 수 있었던 긴박한 상황이었고, 신속한 화재 진압으로 운전자 및 주변에 있던 시민들의 생명을 안전하게 지켜낸 것이다.

 

사고 이후 운전자의 가족들은 파출소로 찾아와 명절을 맞아 집으로 가던 길이었는데 가족들을 만날 수 있게 신속히 조치를 취해주셔서 감사하다는 인사를 잊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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