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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인터넷뉴스하주성 기자 = 오늘(22)부터 24일까지 3일간 오산시청 광장에서는 추석맞이 농특산물 판촉행사를 개최한다. 오산시 주최로 열리는 이 행사는 자연결연도시인 속초시, 영동군, 순천시 등과 농협중앙회 오산시지부, 오산농협협동조합 등이 주관을 하고 있다.

 

▲ 추석맞이 농특산물 판촉행사
 

이른 아침부터 각 지역에서 올라 온 상품들이 속속 시청 광장에 마련된 부스에 짐을 풀고 진열을 하기 시작했다. 이른 시간인데도 벌써 인근 아파트에 거주하는 주부들은 진열된 상품을 돌아보면서 흥정을 하기도. 이번에 선보인 농특산물인 추석을 맞이하여 각 가정에서 필요한 제품들이 눈이 띤다.

 

제상에 올릴 포도, , 복숭아, 사과 등 과일은 물론, 영동군에서 가져 온 와인 등도 판매를 하고 있다. 한 관계자는 요즈음은 차례를 지낼 때 우리 농산물로 조제한 와인을 이용하는 집들이 상당 수 있다는 말과 함께 와인을 이용했으면 좋겠다는 말도 빠트리지 않는다.

 

▲ 시청 광장에 마련한 행사장

▲ 순천에서 올라온 제품

 

▲ 자연산 상황버섯도 싼 값에 구입이 가능하다

 

그 외에도 속초시에서 선보인 각종 젓갈류와 오징어 등 건어물도 진열되어 있다. 오산농협에서는 오산 배와 쌀, 버섯종류를 싼 가격에 판매를 하고 있으며, 오산시 지정 마을기업인 물향기 농산 등에서도 다양한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특이한 것은 강원도 우수 상품인 털보네의 각종 자연산 건강 제품들도 싼 가격에 구입할 수 있다는 것이다.

 

▲ 각종 자연산을 채취해 제조한 품목도 눈에 띤다

 

▲ 속초 명물 젓갈도 보이고

 

▲ 건어물도 구입할 수 있다

 

오산 새마을부녀회도 동참

 

농특산물 판촉행사를 하는 한편에는 오산시 새마을부녀회(회장 이순열)가 마련함 먹거리 장터가 마련되어 있다. 판촉행사에 참여하는 시민들을 위한 먹거리를 판매하는데, 순대 3000, 김밥 한 줄 1,000원과 2,000, 국수 3,000, 빈대떡 3,000원 등 실비로 판매를 하고 있다.

 

저희 오산시 새마을부녀회에서는 자부담으로 모든 것을 마련하기 때문에 실비라도 가격을 받고 있어요. 오늘 이 먹거리 판매를 하면서, 22일과 2312시 경에 다문화 젊은 주부 16명을 초청해 함께 송편을 빚고 그것을 시식하는 자리도 마련했어요. 아무래도 많은 인원을 초청하기에는 저

희들도 부담스러워서요.”

 

▲ 영동 특산물 와인

 

▲ 오산 농협이 판매하는 배와 쌀

 

▲ 새마을 부녀회가 마련한 먹거리 장터

 

새마을부녀회 김애순 사무국장은 자부담으로 하는 행사이기 때문에 더 많은 다문화 주부들을 초청할 수 없어 아쉽다고 한다. 24일까지 시청 광장에서 열리고 있는 추석맞이 농특산물 판촉행사장을 찾아, 질 좋은 농특산물을 저렴한 가격에 구입하고 농가에도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많은 시민들의 동참을 권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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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5-09-22 11:3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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