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인터넷뉴스】하주성 기자 = 제20회 경기도민속예술제가 오산시 공설운동장에서 오늘부터 2일간 시작되었다. 경기도문화원연합회(연합회장 염상덕)가 주최하고 오산문화원(원장 공창배)이 주관하는 경기도 민속예술제는 각 시, 군 30개 팀이 경연을 벌인다.

▲ 경기도민속예술제 개막식에 참가한 시,군 경연팀

“더운 여름을 치열하게 연습하고 그 성과를 오늘 이곳 오산에서 한 자리에 모이게 되었습니다. 경기도민속예술제는 경기도 지역의 역사와 삶을 예술적 형태로 표현하는 명실상부한 경기도의 정체성을 보여주는 유일한 축제입니다.”

염상덕 경기도문화원연합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경기도 민속예술제가 우리 고유의 민속예술을 발굴하고, 우리 문화의 뿌리와 자긍심을 후대에 길이 보전하는 전통 민속분야의 최고 권위를 가진 행사라고 했다.

▲ 개막식 행사 경기도립무용단

▲ 경기도립무용단

▲ 경기도립무용단 부채춤

18일 오전 9시 안산 둔배비 배치기소리로 시작한 경연은, 18일 14개 팀, 19일 16개 팀이 열띤 경연을 벌인다. 그러나 참가자들 외에는 민속예술제가 시작하고 두 시간이 지난 후에도 관람객이라고는 유아원 어른이들 밖에 없어, 우리의 정체성을 되짚어보는 민속축제를 너무 안일하게 홍보를 한 것은 아닌가 생각된다.

경기도 각 시, 군의 전통적인 민속을 한자리에서 관람할 수 있는 경기도 민속예술제. 많은 시민들의 동참으로 우리의 민속 한마당 축제가 더 빛을 발했으면 하는 바람이다.

▲ 경연 과천 선소리산타령

▲  과천 선소리산타령

▲  과천 선소리산타령

▲ 경연 부천 석천농기고두마리

▲ 부천 석천농기고두마리

▲ 더운 날 관람을 하고 있는 어린이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