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인터넷뉴스】갈영수 기자 = 오산시는 14일부터 16일까지 3일간 중국음식점, 치킨전문점 등 배달음식점에 대해 특별 위생 점검을 실시한다.
시는 이번 점검을 위해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으로 구성된 총 3개반 6명의 점검반을 편성했으며, 관내 배달 전문음식점 50개소를 선정해 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중점 점검사항은 종사자 건강진단, 냉동 ․ 냉장시설 청결 등 위생적 취급여부, 부패·변질 또는 유통기한 경과제품 사용·판매 여부, 조리시설 및 기구관리 위생상태 등이다.
또한 현장점검 시 식품접객업소 식중독예방관리 매뉴얼 책자를 배부하고 교육을 실시함으로써 식중독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영업주 및 관련업종 종사자에게 식품안전의식을 제고시켜나갈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배달 음식점은 업종 특성상 자칫 위생관리에 소홀할 수 있어 이번 점검을 계기로 업소 종사자에게 자율적 위생관리 의식을 높일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