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인터넷뉴스】김지헌 기자 = 오산시는 지난 11일과 12일 오산문화예술회관과 종합운동장에서 ‘제27회 오산시민의 날’행사를 오산시민들의 뜨거운 열기 속에 성대하게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11일 기념식과 12일 체육행사로 양일간 개최된 가운데 음식문화축제와 CBS 러빙유 콘서트 등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져 행사장을 찾은 시민들의 열띤 호응을 이끌어냈다.

11일 기념식에서는 경건한 의식행사와 함께 축제의 장으로서 국내·외 자매도시 방문단과 시민 등 400여명이 참석해 ‘제27회 오산시민의 날’을 축하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이날 오산시 상징물 선포식을 가져 오산의 정체성과 역사성에 부합하도록 변경된 상징물을 널리 알렸다.

12일 체육행사는 곽상욱 오산시장을 비롯해 문영근 시의회의장, 안민석 국회의원, 시·도의원, 각급 기관장과 단체장, 가족단위 시민 등 1만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진행됐다.

이날 개회식에서는 전 KBS 아나운서 김현욱씨와 OSTV 박성애 아나운서의 공동사회로 진행됐으며 선수단 입장과 시민헌장 낭독, 지역사회 발전 유공 시민에 대한 오산시민 대상 등 표창, 내빈축사, 개회선언, 선수 선서 등으로 진행됐다.

개회식 후 펼쳐진 시민과 함께하는 체육행사는 사회전문 MC 오세균씨의 사회로 시민들이 함께 즐기며 유쾌함을 느낄 수 있도록 대형기둥릴레이, 종합장애물릴레이, 비전탑 세우기 등의 종목이 진행됐다.

또한 오산스포츠센터 앞에서는 한국외식업중앙회 경기도지회 오산시지부 주관으로 ‘2015 음식문화 축제’가 펼쳐졌으며, 저녁에는 CBS 방송국과 함께하는 ‘러빙 유 콘서트’가 개최돼 시민들에게 큰 즐거움을 선사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곽상욱 오산시장은 “스물일곱 번째 시민의 날을 맞이해 22만 오산시민 여러분, 그리고 이 자리 참석하신 여러분들과 함께 경축 기념행사를 갖게 된 것을 매우 기쁘고 뜻 깊게 생각한다”며 “27살 청년도시 시민답게 폭발적 에너지를 발산하며 축제를 함께 즐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