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인터넷뉴스】하주성 기자 = ‘홈페이지’란 오산시의 모든 것을 알리는 정보창구이자, 시민들과 소통을 하는 곳이다. 하기에 홈페이지는 날마다 업그레이드가 되어야 하고, 가장 빠른 시간에 소식을 전해야 한다. 그 뿐만이 아니라 오산시라는 곳을 세상 사람들에게 알리는 가장 중요한 매개체이기도 하다. 그래서 각 지자체마다 홈페이지를 어떻게 검색하기 쉽게 제작을 하는가가 관건이다.

▲ 오산시 홈페이지 중 공원 안내

요즈음은 SNS(Social Network Service)로 소통한다. 블로그, 트위터, 페이스북 등이 모두 여려 명과 단 시간에 소통을 할 수 있는 매개체이다. 홈페이지 또한 다를 바 없다. 외지에서 오산을 찾아 온 많은 사람들이 가장 빨리 오산이라는 곳을 알기 위해서는, 오산시 홈페이지에 접속을 하기 때문이다.

홈페이지가 중요하다는 것은 바로 이렇게 모든 정보를 정확하고 빠르게 전하는 매개체이기 때문이다. 각 지자체가 홈페이지를 수시로 업그레이드를 하거나, 많은 사람들이 쉽게 찾아볼 수 있도록 제작을 하는 이유이기도 하다.

‘죽미체육공원2’가 전북 전주에 있단다.

아침에 오산시의 공원을 몇 곳 찾아보기 위해 오산시 홈페이지에 접속을 했다. 홈페이지 중 문화관광을 클릭한 후, 도시공원 안내, 그리고 다시 역사, 체육, 수변 공원을 찾아들어갔다. 그런데 난감하다. 체육공원 두 곳 중에 한 곳인 1호 공원은 오산시 수청로 204-26에 소재하고 있는데, 체육공원2는 전북 전주시 덕진구 금암5길 22-7에 소재하고 있단다. 담당부서에서 받은 체육공원의 면적과도 맞지 않는다.

※ 공원관리팀에서 받은 자료 

 

▲ '죽미체육공원2'는 전북 전주시 덕진구에 있단다

오산시 죽미체육공원2는 세교동 619번지에 소재한다. 그런데 어떻게 오산시 홈페이지에 죽미체육공원2가 전북 전주시 덕진구에 있다고 소개를 하고 있을까? 이 정도면 이것은 홈페이지가 아니다. 작은 실수도 용납이 안되는 매체가 바로 홈페이지이다. 그런데 이런 오류를 범해놓고도 아무도 관심이 없었다는 것인가?

명색이 오산시를 외부에 알려주는 홈페이지에, 주소나 공원의 넓이 등의 오류는 그런대로 이해할 수도 있다. 하지만 오산시의 공원을 소개하면서 전북 전주시라고 기록을 해놓다니. 참으로 한심하기 짝이 없다. 언제부터 이렇게 있었는지 아무도 모르고 있던 관리부서는 도대체 무엇을 하는 사람들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