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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인터넷뉴스갈영수 기자 = 지난 5일 오산발전포럼(의장 이권재)은 오산시 초···대학생 및 오산 시민 600여명이 분단극복과 통일을 위한 DMZ 생태평화공원 탐방행사를 강원도 철원군 DMZ에서 가졌다.

 

 

이 행사는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DMZ 탐방은 남북 분단의 문제의식과 통일의 필요성에 대한 시민 인식의 확산을 위해 마련된 것으로 분단의 현장을 시민과 학생들이 직접 찾아 체험하도록 했다.

 

민간인 공개를 앞두고 있는 DMZ 남방한계선 인근 십자탑 탐방로 등의 체험과 통일기원문 낭독, 국군장병 편지쓰기, 독도플래시, 군 장병 위문품 전달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권재 의장은 “분단 70년이 지난 지금 통일에 대한 인식의 변화가 시급하다, “DMZ 탐방을 통해 학생에서 일반인에게 이르기까지 모든 계층이 통일의 절심함이 공유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 의장은 특히 통일이라는 민족의 숙원에 희망의 씨앗을 뿌리고 또한 그것을 실천할 수 있는 주인은 바로 이 행사에 참여한 여러분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통일기원문을 발표한 오산고 부소영, 윤중섭 학생은 그동안 우리가 처한 분단문제에 대해 애써 외면해 온 것이 사실이라고 말한 뒤, “분단의 아픔이 먼 곳에 있는 것이 아닌 나와 내 가족의 이야기라는 사실을 뒤늦게 깨닫게 됐다.”고 소감을 말했다.

 

 

한편육군3사단 관할 부대에 축구공 등 위문품 전달과 중학생들이 쓴 위문편지도 군 장병들에게 전달했다.

 

십자탑 탐방로 체험이 끝난 뒤 별도로 마련된 통일기원 행사에서는 모든 참가자와 주변의 일반시민들이 독도플래시우리의소원은 통일의 노래와 율동으로 감동의 분위기가 연출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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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5-09-06 17:1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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