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인터넷뉴스】김지헌 기자 = 경기도교육청은 최근 교육현장에서 벌어진 성폭력 문제에 대하여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하여 오는 9월부터 ‘성폭력 전담 신고센터’를 신설하여 운영한다.
성관련 사건 신고가 민원실, 공직비리신고센터 등으로 흩어져 있던 것을 ‘성폭력 전담 신고센터’로 일원화하여, 성폭력 사안에 신속하고 체계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것이다.
성폭력 전담 신고센터는 처벌의 실효성을 확보하기 위해 경기도교육청 감사관실에 설치하고, 여성 시민감사관, 장학사, 주무관, 총 3명으로 구성된다.
세부 업무는 ▲성폭력 사안 신고 접수·상담(온·오프라인), ▲피해자 및 제보자, 증인 보호, ▲사안 조사부서 연계, ▲수사기관과의 유기적인 협력체제 구축 등을 수행한다.
특히, 대응처리 과정에서 학생, 교직원 등 피해자와 신고자에 대한 신분 및 비밀보장, 신변보호에 중점을 둔다.
여성 시민감사관은 상담·면담과정에서 피해자가 심리적으로 안정을 찾을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성폭력 피해 신고나 상담은 전용 전화(☎ 031-249-0600) 또는 신고 E-mail(safezone@goe.go.kr), 인터넷․방문 등을 통하여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