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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청 공무원, 음주운전에 경찰폭행 - 출동한 경찰관의 손목을 비틀고 밀치고...
  • 기사등록 2015-08-27 11:4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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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인터넷뉴스】 김지헌 기자 = 수원남부경찰서는 지난 25일 음주운전을 하고 이면도로에서 주차 문제로 다른 운전자와 시비를 벌이다가 출동한 경찰관을 폭행한 혐의(도로교통법 위반 및 공무집행 방해)로 경기도청 공무원 유모(46·6)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유 씨는 지난 24일 오후 1130분경부터 다음날 오전 020경까지 수원시 팔달구 화서동 자택 앞에서 영통구 매탄동까지 음주운전을 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한 매탄동 이면도로에서 다른 차가 통행하지 못하게 주차해 운전자와 시비를 벌이던 중,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관의 손목을 비틀고 가슴을 밀치는 등 폭행한 혐의도 받고 있다.

 

전날 경기도청 근처에서 술을 마신 유 씨는 자택까지 대리운전으로 귀가했다가 지인으로부터 "술을 한잔 더 하자"는 연락을 받고 매탄동으로 간 것으로 전해졌다.

 

유 씨는 경찰에서 "술에 취해 기억이 잘 나지 않지만 매탄동까지도 대리운전으로 간 것 같다"고 말했다.

 

그러나 경찰은 유 씨 차량을 몰았던 대리운전 기사를 통해 화서동까지만 운전해 준 사실을 확인하고 유 씨에게 음주운전 혐의도 적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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