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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인터넷뉴스】갈영수 기자 =  화성동부경찰서는, 금융기관 직원들을 상대로 적극적인 전화금융사기 예방홍보를 하여 속속 그 결실을 맺고 있다고 밝혔다.

 

 

2015년 8월 7일 태안농협 안녕지점에서 60대 노인(여자)이 경찰을 사칭한 불상의 전화금융사기 피의자에게 속아 평생 폐지 수집을 하여 모은 전 재산 1억 1천만원을 인출하려는 것을 의심하고, 사용 목적이 무엇인지 물었다.

 

전화금융사기가 무엇인지도 모르는 상태에서 막무가내로 인출을 요구하다 화를 내며 다른 은행으로 가는 노인을 붙잡고 경찰에 신고를 해, 출동한 화성동부경찰서 안용파출소 직원이 이를 설득하여 피해를 막았다.


 

경찰에 따르면 당시 피해자는 불상의 피의자가 자신에게 전화를 걸어 “전화국인데 인터넷 가입되어 70만원 사용료를 지불해야 한다”라고 하여 인터넷 가입한 사실이 없다고 하자, 조금 후에 “경찰관인데 개인정보가 유출된 것 같으니 통장에 있는 예금을 모두 현금으로  찾아 집에 보관해 둬라 ”라며 계속적으로 통화를 하면서 금융기관으로 유도를 했다.

 

피해자는 그 말을 믿고 시키는대로 자신의 전 재산 1억 1천만원을 모두 인출하려고 하였는데 자신이 폐지를 주워서 푼푼이 모아 둔 전 재산을 사기 당할 뻔하였다는 사실을 알고 안도의 한숨을 쉬며 앞으로는 이 같은 전화를 받으면 반드시 경찰서에 신고를 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이를 신고한 태안농협 안녕지점 직원 정00은 화성동부경찰서 안용파출소에서 농협지점 직원들을 상대로 수시로 전화금융사기 최근수법 및 대처방법을 알려주워 침착한 대처를 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화성동부경찰서장은 2015. 7. 21. 농협 원동지점에서 평소 거래가 없던 예금주가 거액을 인출하는 것을 수상히 여긴 직원이 전화금융사기 의심을 하여 신고를 하고 이를 검거 및 구속했고, 같은 달 24일. 신한은행에서 같은 수법 전화금융사기 인출책을 신고하여 검거한 사례를 동영상으로 제작, 각 지구대 파출소에서 금융기관 직원들을 상대로 지속적인 홍보활동을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홍보를 활동을 지시했다.

 

금융기관 직원들의 관심이 피해예방에 큰 도움이 된다며 은행원 정00에게 감사장과 신고포상금을 수여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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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5-08-11 10:4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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