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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인터넷뉴스】김지헌 기자 =  탄저균 반입으로 논란이 된 오산 미공군부대(K-55)에 대해 오산시가 해당 비행장과 미군기지는 오산에 있지 않다며 명칭 변경을 요구하고 나섰다.

 

 

평택시 신장동(구 송탄시) 일원에 위치한 오산 미공군부대가 오산시에 있는 것처럼 오해를 불러와 도시이미지가 훼손되고 있기 때문이다.

 

오산 미공군부대는 1950년 미군이 한국에 주둔하면서 오산천 둔치 인근 지역을 비행장으로 잠시 사용하고 1952년 평택시 송탄지역으로 비행장을 이전한 뒤에도, 63년이 지나도록 오산비행장 또는 오산 미공군부대로 부르고 있다.

 

오산시는 오는 9월중 오산 미공군부대 명칭변경을 요구하는 건의서를 국방부에 전달하는 한편, 현행 오산 미공군부대로 표시된 1번 국도 안내판을 평택(송탄)오산 미공군부대로 변경하는 안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지난 2005오산 미공군부대가 국방부와 미군은 물론, 세계적으로 명칭이 통용되고 있어, 변경이 불가하다는 입장을 내놓았다. 이번에는 과연 어떤 결과가 나올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주한미군은 지난 528일 미국 유타 주의 한 군 연구소가 미군이 주둔하고 있는 오산 미공군부대(비행장) 합동위협인식연구소(ITRP)에 살아 있는 탄저균 표본을 배송했다고 밝혀 국민들의 분노를 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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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5-08-10 10:5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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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의견(총 2 개)
  • honey2015-08-17 09:51:05

    안녕하세요 김지헌기자입니다. 말씀하신 서탄면 일대와 신장동 일대에 걸쳐 오산공군기지가 있는 것으로 확인했습니다. 기사하단 표 삽입 참조하시기 바랍니다.

  • 기사 수정2015-08-16 07:02:17

    오산공군부대 주소는  신장동 아니고요 평택시 서탄면 황구지리(일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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