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여름철 오산천에서 폭염을 이겨내자 - ‘폭염’, 그대로 노출되면 큰일 난다.
  • 기사등록 2015-08-02 11:28:54
기사수정

오산인터넷뉴스편집부 = 연일 30도를 웃도는 찜통더위 속에서 사람들은 저마다 시원한 계곡이나 바닷가를 찾아 떠나고 있다. 일상에서의 탈출은 누구나 바라는 것이다. 하지만 생활을 하기 위해 그렇게 훌쩍 떠날 수 없는 사람은 생활의 전선에서 땀을 흘려야만 한다. 누구나 가고 싶어 하는 피서, 그러나 떠날 수 없는 현실. 이럴 때 사람들은 가까운 계곡이나 시원한 물이 흐르는 하천 등을 찾기도 한다.

 

▲ 오산천
 

오산천은 기흥구 동백동 향린동산에서 발원하여, 동탄면을 지나 오산시내 중앙을 가로질러 흐른다. 오산천은 용인시 구성읍과 기흥읍 지역에 속하는 지역은 신갈천이라 부르고, 신갈저수지를 지나 중·하류 지역인 화성시 동탄면과 오산 지역에 속하는 곳은 오산천이라 부른다.

 

오산천은 오산시 중앙 한가운데를 흐르기 때문에 붙여진 하천의 이름이다. 고문헌에 의하면 오산천은 오산원천(烏山院川), 토범천(兎汎川), 토현천(兎峴川), 오산천(鰲山川), 오매천(烏梅川), 오산천(烏山川) 등으로 시대에 따라 다양한 이름으로 불렸다.

 

신증동국여지승람(新增東國輿地勝覽)에는 오산천을 오산원천(烏山院川)이라고 기록하고 있다. 이는 과거 이곳에 오산원(烏山院)’이라는 역원이 있었기 때문으로 보인다. 이중환의 택리지에는 오산(鰲山), 수원부읍지에는 오매천(烏梅川), 여지도에는 오천(烏川), 김정호(金正浩)청구도에는 토범천(兎汎川)으로 나온다.

 

▲ 오산천 종합안내도
 

오산천이 있어 행복한 오산시민

 

찌는 듯한 더위로 인해 사람들이 생명을 잃었다는 뉴스가 나온다. 그만큼 강렬한 햇볕 속에 노출되어 있는 사람들은 이 계절에 무더위와 햇볕을 조심해야 한다. 도시에 사는 사람들은 불볕더위와 열대야에 시달리고 있다. 이런 현상으로 인해 불쾌지수가 높아지고 노약자들은 건강에 위협을 받게 된다.

 

기상청에서는 폭염특보제도를 시행하고 있다. ‘폭염주의보는 일일최고기온이 33˚C 이상 2일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될 때 내린다. ‘폭염경보는 일일최고기온이 35˚C 이상으로 2일 연속 계속될 것이 예상될 때 내린다. 하지만 연일 30˚를 웃도는 요즈음의 날씨는 스스로 조심을 하지 않으면 불상사를 초래하게 된다.

 

오산은 오산천이 도심 중앙을 흐르고 있어 많은 사람들이 이용을 하고 있다. 오산시에서는 종합하천인 오산천을 정비해 예술회관 뒤편부터 탑동대교까지의 구간을 정비했다. 이곳은 자전거도로와 산책로를 겸비해 마련하였으며, 치수 안전도와 정상적인 이수기능, 다양한 생물들이 서식할 수 있는 하천정비 사업으로 누구나 걷기 좋은 하천으로 꾸며놓았다. 많은 오산시민들은 이 오산천 산책로에서 건강을 위한 걷기를 즐기고는 한다.

 

▲ 보행자도로와 자전거 전용도로로 구분한 오산천 산책로
 

폭염에 대처하는 방법

 

찌는 듯한 더위라는 말이 있다. 기온이 30˚C를 웃도는 시간에 오산천으로 나가보았다. 무더운 날씨 때문인가 걷는 사람들이 그리 많지 않다. 얼만 전 내린 비로 인해 오산천 물 흐르는 소리가 기분 좋게 들린다. 이런 소리로 인해 더위가 조금은 가시는 듯하다. 이런 폭염에 우리는 어떤 대처를 해야 할까?

 

폭염에 대비하기 위해서는 평소에 충분한 양의 수분을 섭취해야 한다. 또한 적당한 알칼리성 음료와 염분도 섭취해야 한다. 밖에 나가 운동을 할 때는 햇볕을 피하기 위한 모자, 선글라스 등을 필히 착용하고 물을 꼭 지참해야 한다.

▲ 시원한 물이 흐르는 오산천

 

또한 일사병 등 응급환자 발생 시에는 바로 119에 신고하여 병원으로 이송해야 한다. 무더운 날씨가 연일 계속되면서 생명까지 잃는 안타까운 소식이 전해지고 있다. 이런 찜통더위 속에서는 무엇보다도 폭염에 대체하는 방법을 잘 지켜야 한다.

 

 

 

 

 

0
기사수정
  • 기사등록 2015-08-02 11:28:54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최근 많이 본 기사더보기
뉴스제보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