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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오산시 내삼미동 753-2에 위치한 문헌서원은 고려시대의 유학자 문헌공 “최충”선생을 중앙에, 우측에는 문화공 “최유선”, 좌측에는 문장공 “최유길”을 봉안한 영정각과 강당을 겸한 2층의 건물로 구성돼 있다. 영정각은 정면 3칸, 측면 2칸의 구조 에 청기와를 얹은 팔각지붕의 건물로 1991년에 건립.
우리나라 최초의 서원은 중종 38년(1543)을 전후하여 동방성리학의 조종인 동시에 벼슬이 인신의 극에 달했던 문헌공 선생을 모신 “문헌서원”이 항해도 해주에 세워졌다.
이후 황해도 관찰사로 하여금 몇 차례의 이동과 정비를 하면서 1945년 남북의 분단되는 시점까지 온존하게 보존되었다. 문헌서원은 최충선생의 상징적 의미와 함께 나라의 귀중한 문화재로서 현재 남한에는 두 곳의 서원이 있다.
그래도 본거가 되는 서원은 해주의 “문헌서원” 이므로 남한의 20만 해주최씨 대종회인 들은 북한 해주에 자리잡고 있는 것을 못내 쉽게 생각하여 오산에 재건립 하였음.
향사인물 중 최충은 《칠대실록(七代實錄)》 편찬에 참여하였고, 법률관들에게 율령을 가르쳐 고려 형법의 기틀을 마련하였다. 농번기의 공역 금지 등을 상소하여 민생을 살폈으며 동여진을 경계하는 등 국방 강화에도 관심을 두었다. 문장과 글씨에 능하여 '해동공자'로 불렸으며, 관직을 그만둔 뒤에는 사숙을 열어 인재 양성에 전념하였다.
문헌서원으로 가는 교통편은 대중교통으로 123, 61, 201, 20, 301, 200, 7, 7-6, 300번 버스를 이용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