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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인터넷뉴스】김지헌 기자 = 오산시 아파트연합회 비상대책위원회는(이하 비대위) 21일 오산시의회 공동주택 지원 조례 및 김명철, 장인수, 김영희 의원이 거주하는 아파트의 보조금 선정에 대한 진상규명을 촉구했다.

 

 

비대위는 시민들에게 사실을 알리고자 위에 내용을 담은 현수막을 오산시 곳곳에 내 걸었다. 하지만 단 시간 내에 오산시 건축과 소속 용역업체에 의해 철거 돼, 논란이 일고 있다.

 

또한 비대위는 보도자료를 통해 오산시 아파트연합회에서 제작한 현수막 10여장을 21일 오산시에서 철거했다"며 이번 일에 거론된 시의원들의 압박이 작용한 것 아니냐며 분통을 터트렸다.

 

비대위는 오산시 건축과에 옥외광고물 등 관리법8조 제4호에 따라 같은 법 제3조 및 제4조의 적용배제 대상 단체 또는 개인의 적법한 정치활동을 위한 행사 또는 집회 등에 사용되는 광고물 등에 관한 법령에 따라 불법현수막이 아닌 협조를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 오산시 건축과 관계자의 답변.

 

이에 시청 건축과 관계자는, 실질적인 집회가 없다며 국민신문고에 사례를 들었다. 하지만 여태껏 오산시가 현수막에 대처했던 모양새와는 전혀 다른 행태를 보여주고 있다.

 

갖가지 치적현수막이나 시 홍보 현수막은 몇 달에 걸쳐 불법을 자행하며 걸려있는 반면,(현재 시청사에 걸려있는 평생학습 선정도 이미 7월초로 개첩 시점이 종료됐으나 여전히 걸려있다.) 시민의 권리를 찾기 위한, 게다가 법적 근거를 들어 협조까지 요청한 상태인 현수막은 무슨 연유에서인지 찰나의 순간에 철거됐다.

 

이는 오산시가 약자인 시민의 편에는 서지 않고 오로지 권력에만 편중하려는 모습을 여실히 드러내고 있는 것이다.

 

한편 비대위 관계자는 내 손으로 뽑은 시의원들이 시민들을 대표하지 않고, 본인들 아파트의 대표가 되어 예산을 가져간다며 퇴진 서명도 불사하겠다는 결의를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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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5-07-22 11: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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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의견(총 6 개)
  • 뺏지2015-07-26 08:02:56

    김명철 장인수 7년된 아파트에 보조금 받아가니까 화내지 20년 넘은 아파트는 빽없어 못받구 지들 보조금 받아가구 조례를 바꾸는 의원들 참으로 한심하다

  • 운암2015-07-22 17:28:23

    지역의 신문사들이 정치인들의 오만방자한 내용을 상세히 시민들께 알려줘야 합니다. 그래도 지역언론 에서 이러한 사실을 밝혀줘서 고맙습니다.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취재부탁해요 결과까지도

  • 뭐야 이건2015-07-22 16:19:17

    시의원들 아파트는 완죤 새거. 탈락된 아파트는  낡아다. 대체 기준이 뭐냐. 글구 제발 현수막 좀 제거해 왜 도로개통식을 했는데 거기 떡하니 정당 현수막이 걸려있음? 불법은 대체 누가하고 있는고야?

  • 백발회2015-07-22 14:13:57

    곽상욱 백발회 사건 아직도 생생하네! 해외나갈려구 시장됐나? 쓰발! 또 중국갔단다...유럽 다녀온지 얼마됐다고 ....새정치 시장 시의원들 문제야 해외못나가 안달난 사람들 ...현수막은 또 왜 철거하냐?

  • 연합회2015-07-22 12:54:17

    오산시청,동사무소 사업소 걸려있는 불법현수막 당장철거 하세요 공공기관에 건물에는 게시대에 1장만 달을수 있답니다.(옥외광고 시행령 제29조) 불법은 자신들이 저지르고 애꿎은 시민을 탄합합니다.

  • 공개2015-07-22 11:51:09

    시의원들 권력 얼마나 가나보자 새정치 소속 손정환 장인수 니들은 국민의 정당이라며 약자편이라며 ....이래도 되는거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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