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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인터넷뉴스】홍승진 기자 = 개천절은 '하늘(天)이 열린(開) 일'을 기념하는 날이다. 개천이란 본디 환웅이 처음으로 하늘을 열고 백두산 신단수 아래로 내려와 홍익인간·이화세계의 뜻을 펼치기 시작한 사건을 가리킨다.

 

개천절은 대한민국 4대 국경일의 하나로, 단군왕검이 기원전 2333년 고조선을 세운 것을 기념하는 날이다.

  

개천절이라는 이름은 대종교(大倧敎)에서 비롯됐다. 지난 1909년 나철을 중심으로 대종교가 다시 문호를 열자 개천절을 경축일로 제정하고 매년 경축 행사를 열었다. 이는 상해대한민국임시정부에서도 그대로 이어졌으며, 8·15해방 후에도 이를 계승하여 개천절을 국경일로 공식 제정했다.

 

1949년 10월 1일 제정된 국경일에 관한 법률을 통해 개천절은 양력 10월 3일로 정해져 현재까지 이르고 있으나 단군을 숭봉하는 단체들은 전통에 따라 음력 10월 3일 제천의식을 행하고 있다.

 

태극기는 다른 깃발과 함께 게양시 다른 깃발의 깃대보다 높아야하고 다른 나라의 깃발과 게양시때는 태극기를 가장 왼쪽에 배치해야한다. 집에서 게양할 경우 게양 장소를 바라보고 왼쪽에 게양해야 한다.

 

태극기는 24시간 게양할 수 있으며 특히 야간에 게양시는 적절한 조명을 해야한다. 만일 국기를 낮에만 게양할 경우 3월에서 10월까지는 오전 7시부터 오후 6시까지, 11월부터 다음해 2월까지는 오전 7시부터 오후 5시까지 게양한다.

 

태극기는 국기가 훼손되지 않는 한 세탁이 가능하다. 하지만 세탁여부를 떠나 훼손이 매우 심한 경우 해당 국기를 불에 태워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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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1-10-03 12: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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